사우디만? 호주도 욕심내는 2034 FIFA 월드컵 유치, "가능성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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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4 FIFA 월드컵을 유치하려는 아시아 국가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호주 AAP 뉴스에 의하면, 제임스 존슨 호주축구협회(FFA) CEO는 성명을 통해 "이전에 언급했듯이 호주는 2029 FIFA 클럽 월드컵 혹은 2034 FIFA 월드컵 유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일단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가 월드컵 유치에 관심을 보이면서 2034 FIFA 월드컵의 아시아 개최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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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2034 FIFA 월드컵을 유치하려는 아시아 국가들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가 일찌감치 유치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호주 역시 유치 여부를 놓고 심각하게 고려하는 분위기다.
호주 AAP 뉴스에 의하면, 제임스 존슨 호주축구협회(FFA) CEO는 성명을 통해 "이전에 언급했듯이 호주는 2029 FIFA 클럽 월드컵 혹은 2034 FIFA 월드컵 유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2023 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의 대성공 이후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축구계가 최고의 월드컵을 유치할 만한 능력을 선보일 수 있었다는 걸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최근 역대 최고의 흥행 속에서 마무리된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의 성공을 자산삼아 2034 FIFA 월드컵을 유치하는 것에도 관심이 크다는 점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사우디아라비아가 재빨리 유치 신청을 한 상태라, 호주에 주어진 상황은 다소 비관적이다. 이슬람 협력기구(OIC) 가맹국가들뿐만 아니라 AFC도 사우디아라비아의 유치를 지지하고 있는 분위기다.
일단 사우디아라비아와 호주가 월드컵 유치에 관심을 보이면서 2034 FIFA 월드컵의 아시아 개최 분위기는 점점 무르익는 상황이다. 반면 한국 혹은 일본을 비롯한 동아시아권 국가에서는 아직 월드컵 유치와 관련한 움직임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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