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올인클루시브 리조트' 클럽메드 "5년 내 한국 개관 목표"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2023. 10. 5.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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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경 클럽메드 코리아 대표는 서울 강남구 카페 산노루에서 진행한 클럽메드 미디어 간담회에서 "70여 년간 클럽메드는 투숙객들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가치를 두고 운영해 왔다"고 5일 밝혔다.

강 대표는 "5년 내에 한국에 클럽메드 '스키(마운틴) 리조트'를 개관하길 바란다"며 "가까운 일본에 클럽메드 스키 리조트들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보면서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우리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리조트를 선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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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73주년…새 캠페인 'THAT’S L’ESPRIT LIBRE' 공개
12월 키로로 그랜드, 2025년 보르네오 코타키나발루 개관
강민경 클럽메드 코리아 대표ⓒ News1 윤슬빈 기자

(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최근 각광 받는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1950년부터 선보인 클럽메드가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L'ESPRIT LIBRE'와 곧 개장할 시설을 한국 시장에 공개했다.

강민경 클럽메드 코리아 대표는 서울 강남구 카페 산노루에서 진행한 클럽메드 미디어 간담회에서 "70여 년간 클럽메드는 투숙객들이 행복을 추구할 수 있도록 가치를 두고 운영해 왔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공개한 새 브랜드 캠페인의 주요 메시지는 'L'ESPRIT LIBRE'로 프랑스어로 '자유로운 영혼'을 의미한다. 클럽메드 투숙객들이 일상의 걱정에서 벗어나 현재 순간을 온전히 누릴 수 있길 바라는 '진정한 휴가'에 대한 신념을 담고 있다.

강 대표는 "행복이란 거창한 게 아니라 처음 스키를 배우기 전 부츠를 신었을 때의 설레임 등 소소한 순간들도 행복이라 생각한다"며 "70년 넘게 운영해오면서 클럽메드는 투숙객이 행복을 느끼는 데 방해하는 것을 제거하는 역할을 잘해 왔다"고 말헀다.

클럽메드는 전 세계 리조트에서 도입하는 '올인클루시브' 서비스를 73년 전에 개발해 처음 도입했다. 올인클루시브는 교통편, 숙박, 식사, 액티비티, 키즈클럽 등을 추가 비용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전 세계 유명 휴양지에 60여 개의 클럽메드 리조트가 자리해 있다.

마크 르투르노 클럽메드 동북아 지역 총괄ⓒ News1 윤슬빈 기자

마크 르투르노 클럽메드 동북아 지역 총괄은 이번 새 캠페인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리조트로 스키 리조트를 추천했다.

그는 "클럽메드는 전 세계 70여 곳의 클럽메드 중 30% 이상이 스키 리조트인 스키 명가"라며 "스키 강습부터 장비 렌털, 슬로프는 물론 스키를 탄 후에 즐기는 아프레스키(Apre-ski)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게 제공되는 클럽메드에서의 스키 휴가야 말로 완전한 자유를 누리는 'L'ESPRIT LIBRE'"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본 홋카이도에 '키로로 그랜드' 스키 리조트가 12월 개관한다는 소식을 함께 전했다. 키로로 그랜드가 들어서는 니세코 지역은 설질이 뛰어난 파우더스노우로 유명한 스키 여행지다.

강민경 클럽메드 대표는 2025년 상반기 보르네오 코타키나발루 비치 리조트 개관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 내 클럽메드 진출도 시사했다.

강 대표는 "5년 내에 한국에 클럽메드 '스키(마운틴) 리조트'를 개관하길 바란다"며 "가까운 일본에 클럽메드 스키 리조트들이 전 세계적으로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을 보면서 동계 올림픽 개최지인 우리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리조트를 선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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