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빈♥권순우, 공개 열애 5개월→씁쓸한 마침표..."좋은 친구 사이로"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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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빈이 아시안게임 중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던 남자친구인 테니스 선수 권순우와 결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위기는 지난달 25일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권순우가 보인 '비매너 태도' 논란으로 인해 찾아왔다.
결국 유빈 측은 결별을 인정, 두 사람은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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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가수 유빈이 아시안게임 중 비매너 논란에 휩싸였던 남자친구인 테니스 선수 권순우와 결별했다.
5일 유빈의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두 사람이 결별했다고 한다"라며 "서로를 응원하는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공개 열애 약 5개월만의 '마침표'를 찍은 셈이다.
앞서 유빈은 7살 연하의 권순우와 지난 5월 열애를 인정했다. 공개 열애 인정 후 유빈의 SNS에는 사랑이 가득했다. 그는 권순우와의 커플 사진을 게재하며 "공개 연애 처음 해봐요. 그니까 너무 좋다”, “팬들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야. 예쁘게 봐줘”라는 글을 남기며 당당히 애정을 드러냈다. 권순우 역시 유빈이 게시물에 공개적으로 애정 섞인 댓글을 남기며 마음을 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위기는 지난달 25일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테니스 남자 단식 2회전에서 권순우가 보인 '비매너 태도' 논란으로 인해 찾아왔다. 당시 권순우는 자신보다 500계단이나 순위가 낮은 삼레즈(636위)에게 1-2(3-6, 7-5, 4-6)로 패배하자 라켓을 내리치는가 하면, 삼레즈의 연이은 악수 요청을 거부해 비난을 받았다.
논란이 불거지자 "아시안게임 테니스 단식 2회전 카시디트 심레즈 선수와의 경기 종료 직후 국가대표 선수로서 하지 말았어야 할 경솔한 행동을 했다. 경기 후 보인 행동에 대해 진심으로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다.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 선수로서 태극마크의 무게를 깊게 생각하고 책임감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성찰하며 모든 행동에 신중을 기하겠다"고 사과했다.
공식적인 사과에도 불똥은 '공개 연인' 유빈으로 향했다.
누리꾼들은 유빈의 SNS에 '안전 이별하라' '도망가'라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당시 유빈은 '좋아요'로 조용한 내조에 나서며 굳건한 애정을 드러내는가 했지만, 최근 유빈은 자신의 SNS에서 권순우와 찍은 커플 사진을 모두 삭제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계정을 언팔로우했다. 열애 인정 후 서로의 사진을 올리며 '럽스타그램'을 이어온 만큼 갑작스러운 SNS 흔적 삭제에 결별설은 더욱 불거졌다.
결국 유빈 측은 결별을 인정, 두 사람은 공개 열애 5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게 됐다. 권순우의 '비매너 태도' 논란의 후폭풍이 연인 유빈에게도, 권순우에게도 씁쓸한 뒷맛을 남기게 된 셈이다.
/yusuou@osen.co.kr
[사진] 유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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