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밀리언셀러’ 엔하이픈, 도쿄돔 찍고 11월 컴백

황혜진 2023. 10. 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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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엔하이픈(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컴백한다.

10월 5일 뉴스엔 취재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11월 새 앨범을 발매한다.

2020년 11월 첫 미니 앨범 'BORDER : DAY ONE'(보더 : 데이 원)으로 데뷔한 엔하이픈은 매 앨범 독보적인 콘셉트를 토대로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공고히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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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빌리프랩
사진=빌리프랩

[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이 컴백한다.

10월 5일 뉴스엔 취재에 따르면 엔하이픈은 11월 새 앨범을 발매한다.

엔하이픈이 신보를 발매하는 건 6개월 만이다. 이들은 5월 타이틀곡 'Bite Me'(바이트 미) 등이 수록된 미니 4집 앨범 'DARK BLOOD'(다크 블러드)를 발매했다.

무엇보다 기대되는 지점은 콘셉트다. 2020년 11월 첫 미니 앨범 'BORDER : DAY ONE'(보더 : 데이 원)으로 데뷔한 엔하이픈은 매 앨범 독보적인 콘셉트를 토대로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공고히 구축했다. 미니 4집 'DARK BLOOD' 프로모션과 마찬가지로 컴백을 앞두고 국내외 K팝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콘셉트 트레일러를 연작으로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지난 트레일러와 마찬가지로 시네마틱 톤, 감도 높은 연출로 유명한 유광굉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데뷔와 동시에 2020년 데뷔 신인 가수 음반 판매량 1위, 신인상 4관왕 등 성과를 거둔 엔하이픈의 기록 행진은 현재 진행형이다. 엔하이픈은 미니 4집으로 데뷔 2년 6개월여 만에 총 3개 앨범을 밀리언셀러(단일 앨범 판매량 100만 장 돌파) 반열에 올렸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200'에서도 데뷔 5개월 만에 18위로 첫 진입한 이래 11위, 6위, 4위를 차례로 기록했다.

꾸준히 확장되고 있는 공연 규모에서도 성장세를 확인할 수 있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9월 서울 송파구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MANIFESTO'(매니페스토) 서울 공연을 개최한 데 이어 올 7월 두 번째 월드투어 'FATE'(페이트) 일환으로 서울 송파구 KSPO DOME(케이스포 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펼쳤다. 9월 13~14일에는 일본 도쿄돔 공연으로 K팝 보이그룹 최단기간 도쿄돔 입성이라는 이정표를 세웠다.

일본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엔하이픈은 10월 6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10일 글렌데일, 13일 휴스턴, 14일 댈러스, 18~19일 뉴어크, 22일 시카고까지 미국 6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 열기를 이어 간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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