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부산, 아름다운 도시”[28th BIFF]

이다원 기자 2023. 10. 5. 12:43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홍콩 배우 주윤발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관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 정지윤 선임기자



배우 주윤발이 부산의 아름다움을 칭송했다.

주윤발은 5일 부산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 진행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주윤발 기자간담회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를 맞아 부산에 온 소감을 묻자 “부산은 굉장히 아름답다”고 답했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큰 상을 줘서 감사하다. 배우 생활 50여년 만에 이런 상을 받게 돼 매우 신난다”며 “한국의 많은 팬들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기쁘다”고 인사했다.

이어 “부산에 도착해 이틀 연속 러닝을 하러 나갔다. 사람들이 날 굉장히 반겨주더라. 나도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음식도 잘 맞는다”며 “이후에 낙지를 먹으러 갈 것”이라고 얘기해 웃음을 선사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은 매해 아시아영화 산업과 문화 발전에 있어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영화인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수상자는 ‘영웅본색’(1986), ‘가을날의 동화’(1987), ‘첩혈쌍웅’(1989), ‘와호장룡’(2000) 등 수많은 명작을 남긴, 우리들의 영원한 ‘큰 형님’ 주윤발이다.

이다원 기자 edaone@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