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피해 의심된다면…온라인 진단받고, 도움 요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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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스토킹 위험을 조기에 인지하고, 도움 요청 방법을 알려주는 '스토킹 피해 진단 도구(체크리스트)'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체크리스트는 주로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토킹 피해 특성상 피해자가 이를 폭력으로 인식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스스로 위험을 진단할 수 있도록 13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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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 = 여성가족부 산하기관인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스토킹 위험을 조기에 인지하고, 도움 요청 방법을 알려주는 '스토킹 피해 진단 도구(체크리스트)'를 온라인으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체크리스트는 주로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스토킹 피해 특성상 피해자가 이를 폭력으로 인식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만큼, 스스로 위험을 진단할 수 있도록 13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스토킹 피해에 대한 정의와 각종 사례도 정리해놨다.
참여 희망자는 진흥원 홈페이지(www.stop.or.kr)에 접속하면 된다.
진단 결과 스토킹 피해가 의심될 경우, 여성긴급전화1366이나 카카오톡 채널(women1366)에 상담을 요청하면 된다.
여성긴급전화1366에 따르면 스토킹 상담 건수는 2020년 1천175건에서 2021년 2천710건, 2022년 6천766건으로 최근 3년 새 6배 넘게 증가했다.
신보라 진흥원장은 "자기 진단 도구와 함께 피해지원 안내 정보도 함께 제공해 위험 인지와 신고, 피해지원까지 가능토록 돕겠다"고 말했다.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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