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전설의 UCL 악몽...후반 추가시간 PK 실축→팀은 '1점 차'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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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비 알더웨이럴트에겐 악몽과도 같은 경기였다.
로열 앤트워프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벨기에 안트베르펜에 위치한 보사윌스타디온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샤흐타르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34세로 은퇴를 고려할 나이지만,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 컵 대회 포함 13경기에 나서며 팀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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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비 알더웨이럴트에겐 악몽과도 같은 경기였다.
로열 앤트워프는 5일 오전 4시(한국시간) 벨기에 안트베르펜에 위치한 보사윌스타디온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샤흐타르에 2-3 역전패를 당했다. 이로써 앤트워프는 2연패를 기록, 조 최하위로 떨어졌다.
H조에서 '돌풍'을 일으키고자 하는 두 팀의 맞대결. 경기는 팽팽하게 진행됐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점유율은 앤트워프가 더 많았지만 슈팅 횟수는 샤흐타르가 더 우위에 있었다.
경기 내용도 극적이었다. 전반 3분 아르브노르 무야의 선제골이 나오면서 앤트워프가 리드를 잡았고 전반 33분 미셸 앙게 발리퀴샤가 추가골을 넣으며 점수 차를 벌렸다. 하지만 후반전, 샤흐타르의 '극적인' 드라마가 시작됐다. 후반 3분 다닐로 시칸이 만회골을 넣으며 추격을 시작했고 후반 26분엔 야로슬라프 라키츠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균형을 맞춘 샤흐타르는 곧바로 기세를 이었고 5분 후, 시칸의 역전골이 나오면서 스코어를 뒤집었다.


패색이 짙어진 후반 추가시간, 앤트워프는 결정적인 동점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킥을 얻은 것. 이 골만 넣는다면 이번 시즌 UCL에서 첫 승점을 따낼 수 있었다. 하지만 야속하게도 공은 골문을 빗나갔다. 결국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고 앤트워프는 통한의 역전패를 당했다.
페널티킥을 실축한 주인공은 국내에도 너무나 익숙한 선수다. 알더웨이럴트가 그 주인공. 토트넘 훗스퍼의 레전드이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토트넘의 최전성기를 이끈 그 선수가 맞다. 약 6년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하며 통산 236경기 9골 5어시스트를 올렸다. 전성기 시절엔 얀 베르통언과 통곡의 벽을 구축했고 위고 요리스까지 합세한 삼각 편대는 리그 최고의 수비력을 보여줬다.
알더웨이럴트는 지난 2021-22시즌 토트넘을 떠났다. 알 두하일을 거친 그는 2022-23시즌부터 앤트워프에서 뛰는 중이다. 34세로 은퇴를 고려할 나이지만, 여전히 좋은 기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에 컵 대회 포함 13경기에 나서며 팀의 수비를 이끌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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