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홍콩 영화, 中 검열로 제작 힘든 상황…해결책 찾는데 노력" [28th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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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배우 주윤발이 현재 홍콩 영화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KNN타워 KNN 시어터에서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기자회견에서는 수상자인 주윤발과 남동철 집행위원장 대행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주윤발은 홍콩 영화의 최전성기를 이끌고 '홍콩 누아르'를 세계적인 장르로 만든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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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홍콩 배우 주윤발이 현재 홍콩 영화계에 대해 이야기했다.
5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KNN타워 KNN 시어터에서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기자회견에서는 수상자인 주윤발과 남동철 집행위원장 대행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주윤발은 현재 홍콩 영화계 상황에 대해 “지금 중국으로부터검 열이 굉장히 많다. 아무래도 영화 같은 것들이 여러 부서들을 거쳐서 승인을 받아야 한다. 지금은 검열이 너무 많다. 지금 홍콩 감독들이 영화를 만들기 힘들다. 홍콩의 정신이 살아있는 영화를 만드는게 우리의 목표다. 1997년 이후에 많은 것들이 바뀌었다. 우리 정부가 하는 지침을 따라야 했다. 그게 중요하다 보니까 어려움이 있었다. 투자 받는 것도 어렵다. 어떤 해결책을 찾고 어떻게 영화를 만들수 있을지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윤발은 홍콩 방송계가 갖는 의미에 대해 “제가 1973년에 배우 훈련반에 들어갔는데 당시 수업이 1년제였다. 그때 그 수업과 방송이 없었다면 저를 사람들에게 알릴 기회가 없었다. 방송 덕분에 저도 영화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주윤발은 홍콩 영화의 최전성기를 이끌고 ‘홍콩 누아르’를 세계적인 장르로 만든 주역이다. 액션영화뿐 아니라 멜로드라마, 코미디, 사극 등 한계 없는 연기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아시아 최고의 인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주윤발은 지난 1976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약 1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였으며, 대표작으로는 ‘영웅본색’(1986), ‘가을날의 동화’(1987), ‘우견아랑’(1988), ‘첩혈쌍웅’(1989), ‘정전자’(1989), ‘종횡사해’(1991), ‘와호장룡’(2000), ‘황후화’(2006), ‘양자탄비’(2010), ‘무쌍’(2018), ‘원 모어 찬스’(2023) 등이 있다.
[부산=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주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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