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아예 죽었다는 가짜 뉴스 떴다, 매일 일어나는 일이라 신경 안 써"(28th BIFF)[Oh!쎈 현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콩배우 주윤발(68)이 건강 이상설과 관련, "제가 아픈 게 아니라 아예 죽었다는 가짜 뉴스가 떴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올해는 영화 '영웅본색'(1986), '가을날의 동화'(1987), '첩혈쌍웅'(1989), '와호장룡'(2000) 등 수많은 명작을 남긴 대배우이자 큰 형님 주윤발이 제28회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부산, 김보라 기자] 홍콩배우 주윤발(68)이 건강 이상설과 관련, “제가 아픈 게 아니라 아예 죽었다는 가짜 뉴스가 떴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주윤발은 5일 오후 부산 우동 KNN타워 KNN 시어터에서 진행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기자회견에서 “매일 매일 일어나는 일이라 저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라고 허위 소문에 대한 생각을 이 같이 밝혔다.
최근 국내외에서 와병설에 휩싸였던 그는 “사실 사람이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취미를 찾고 건강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며 “저는 홍콩에서 하프 마라톤에 나갈 예정이다. 일단 (오늘과 내일 중으로) 부산에서 10km 정도 뛸 거다. 뛰다가 죽을지 모르겠지만.(웃음) 만약에 죽는다면 이런 가짜 뉴스가 안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농담하며 웃었다.
올해는 영화 ‘영웅본색’(1986), ‘가을날의 동화’(1987), ‘첩혈쌍웅’(1989), ‘와호장룡’(2000) 등 수많은 명작을 남긴 대배우이자 큰 형님 주윤발이 제28회 부산 국제영화제에서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았다. 이 상은 아시아 영화산업과 문화 발전에 있어서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보인 아시아 영화배우 또는 단체에게 수여한다.
한편 주윤발은 지난 1974년 TVB 드라마 ‘제소인연’(啼笑姻緣), 1976년 영화 ‘투태’로 매체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부산영화제에서는 ‘영웅본색’과 ‘와호장룡’, 그리고 신작 ‘원 모어 찬스’(2023)를 선보인다.
/ purplish@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