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회 BIFF] 주윤발 "한국과 잘 맞아, 갈비탕·번데기 좋아해"
김선우 기자 2023. 10. 5. 12:29
홍콩 배우 주윤발이 한국 음식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5일 부산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주윤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주윤발은 연신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역시 "부산은 굉장히 아름답다. 이틀 연속 러닝했다. 사람들이 반가워하고 그래서 덩달이 기분이 좋다"고 운을 뗐다.
특히 한국 음식에 대한 언급이 이어졌다. 주윤발은 "이따 낙지 먹으러 갈 것"이라며 "1980년도에 한국에서 촬영을 했다. 촬영 스태프들은 양식을 먹겠다고 다니는데 난 갈비탕 좋아해서 김치 말아먹고 그랬다. 한국 음식도 잘 맞고해서 그런지 한국이랑 잘 맞는 느낌이 들어서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엔 "닮아서 그런 걸까"라고 고민했다. 또 "적응이 안되는 건 한국이 너무 추었다는 점이다. 지금 집에 한국 장롱들이 많이 있다. 한국 문화도 좋아한다. 그리고 갑자기 생각난 건 남대문에서 번데기 파는 집이 있었는데 따뜻해서 좋았고 밤마다 사러 갔었다"고 회상했다.
부산=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5일 부산 해운대구 KNN시어터에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수상한 주윤발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주윤발은 연신 한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역시 "부산은 굉장히 아름답다. 이틀 연속 러닝했다. 사람들이 반가워하고 그래서 덩달이 기분이 좋다"고 운을 뗐다.
특히 한국 음식에 대한 언급이 이어졌다. 주윤발은 "이따 낙지 먹으러 갈 것"이라며 "1980년도에 한국에서 촬영을 했다. 촬영 스태프들은 양식을 먹겠다고 다니는데 난 갈비탕 좋아해서 김치 말아먹고 그랬다. 한국 음식도 잘 맞고해서 그런지 한국이랑 잘 맞는 느낌이 들어서 같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인이 좋아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엔 "닮아서 그런 걸까"라고 고민했다. 또 "적응이 안되는 건 한국이 너무 추었다는 점이다. 지금 집에 한국 장롱들이 많이 있다. 한국 문화도 좋아한다. 그리고 갑자기 생각난 건 남대문에서 번데기 파는 집이 있었는데 따뜻해서 좋았고 밤마다 사러 갔었다"고 회상했다.
부산=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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