맷 보머·조나단 베일리부터 크리스 파인까지…파라마운트+, 10월 정주행 라인업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두 남자의 애틋한 로맨스물부터 미스터리 스릴러, 액션 어드벤처까지 마스터피스의 보고 파라마운트+의 10월 라인업이 공개됐다.
파라마운트+의 글로벌 간판 드라마 '옐로우스톤'의 시즌5를 시작으로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버닝 걸스', 크리스 파인·레게 장 페이지·휴 그랜트와 미셸 로드리게즈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하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맷 보머와 조나단 베일리의 핫한 로맨스를 그린 '길 위의 연인들'(원제: Fellow Travelers) 등 파라마운트+가 쌀쌀한 가을, 이불 속 정주행을 부르는 10월 콘텐츠 컬렉션을 공개하며 즐거움을 배가시킬 예정이다.
미국에서 시리즈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웨스턴극의 새로운 신화를 만든 '옐로우스톤'의 시즌5 파트1이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통해 국내 독점 공개된다. '옐로우스톤'은 몬태나 주 초원에 자리 잡은 목장 옐로우 스톤을 6대째 운영하는 존 더튼(케빈 코스트너) 가족의 이야기다. 수백 년의 역사 속 자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불법적인 일은 물론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는 더튼 가족의 활약이 장대한 스케일 속 현실감 있게 그려져 시청자에게 벅찬 감동과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에 '옐로우스톤' 시즌5는 인디언 보호구역과 악랄한 사업 경쟁으로 국경과 지속적으로 충돌하는 더튼 가족을 보여준다. 특히 '옐로우스톤' 시즌5는 첫 방송 당시 미국에서만 1400만 가구가 시청했을 만큼 폭발적 인기를 끌었고, 케빈 코스트너는 이 시리즈로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시청자의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키고 있다. 12일 목요일 공개.
C. J. 튜더의 동명 소설(원제: The Burning Girls)을 원작으로 하는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버닝 걸스'는 불가사의한 마을의 비밀과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 사만다 모튼의 열연으로 보는 재미를 톡톡히 선사한다. 잭 브룩스(사만다 모튼) 신부는 딸 플로(루비 스토크스)와 함께 작은 마을의 교회에 부임하고, 그 곳에서 피투성이 소녀들을 보게 되면서 스토리가 시작된다. 특히 '버닝 걸스'는 전임 신부의 자살, 30년 전 마을에서 사라진 2명의 소녀, 교회 지하에서 발견된 비밀 납골당과 실종된 남자의 시체 등 마을에 숨겨진 추악한 비밀과 잭 브룩스가 마을에 부임하면서 생기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중심으로 스릴과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쫀쫀한 스토리를 앞세워 시청자의 애간장을 태울 것을 예고해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19일 목요일 공개 예정.
영화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는 이유는 다르지만 하나의 목표로 모인 에드긴(크리스 파인)과 팀원들이 각자의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며 고군분투하는 유쾌한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져스' 시리즈의 톱 프로듀서 제레미 랫챔이 참여했고, 탄탄한 세계관 속에서 펼쳐지는 액션 스케일, 박진감 넘치는 영상미가 돋보이는 가운데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1%, 팝콘 지수 93%, 메타크리틱 72점 등 높은 관람 평점과 함께 완성도와 재미를 모두 갖춘 영화로 호평 받았다. 이에 더해 전 세계 곳곳을 레퍼런스 삼아 설계한 아름답고 다채로운 배경은 물론 단 한 명의 망자를 되살릴 수 있는 '부활의 서판', 걸어 둔 마법을 무력화하는 '분리의 투구' 등 적재적소에 활용되는 다양한 마법 아이템과 초능력이 보는 맛을 배가시킨다. 특히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섹시 스타 크리스 파인, 레게 장 페이지, 휴 그랜트는 물론 미셸 로드리게즈, 저스티스 스미스, 소피아 릴리스 사이의 유쾌한 티키타카가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선사한다. 26일 스트리밍 서비스된다.
파라마운트+ 독점 리미티드 시리즈 '길 위의 연인들'(원제: Fellow Travelers)은 토마스 말론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영화 '필라델피아'의 론 니스워너가 집필했다. 미국의 매카시즘 열풍이 분 1950년대 워싱턴을 배경으로 한 정치 스릴러다. 제작과 주연을 맡은 맷 보머는 카리스마 있는 정치 공작원 '호킨스 퓰러' 역을, 조나단 베일리는 호킨스 퓰러의 첫 연인이자 이상주의와 종교적 믿음이 넘치는 '팀 러플린' 역을 맡았다. 두 남자의 뜨거운 로맨스는 1950년 혼란한 정치시대부터 1960년대 베트남 전쟁 시위, 1970년대 쾌락주의, 1980년대 에이즈의 위기 등 수십 년에 걸쳐 전개된다. 엄혹한 시대에 만나, 40년간 이어지는 두 남자의 파란만장한 시크릿 로맨스는 시청자들에게 긴장되지만 로맨틱한 여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28일 토요일 독점 공개된다.
올 가을, 이불 속 정주행을 택한 이들의 취향을 모두 충족시킬 파라마운트+의 10월 라인업은 오직 티빙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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