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죽었다는 가짜뉴스, 매일 일어나는 일이라 신경 안써" [28th BI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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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배우 주윤발이 건강 위독설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KNN타워 KNN 시어터에서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기자회견에서는 수상자인 주윤발과 남동철 집행위원장 대행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주윤발은 홍콩 영화의 최전성기를 이끌고 '홍콩 누아르'를 세계적인 장르로 만든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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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홍콩 배우 주윤발이 건강 위독설에 대해 언급했다.
5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KNN타워 KNN 시어터에서 진행된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기자회견에서는 수상자인 주윤발과 남동철 집행위원장 대행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주윤발은 코로나19 감염 이후 건강 위독설이라는 가짜뉴스 피해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주윤발은 이날 “아프다고 하는게 아니라 제가 죽었다는 가짜뉴스가 떴더라. 매일 일어나는 일이니까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주윤발은 “사실 사람이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취미를 찾고 건강을 유지하는게 중요하다. 하프 마라톤을 뛸 거다. 저는 내일 오전에 부산에서도 10km 뛸 거다. 뛰다가 죽을 수도 있지만 죽었다면 이런 뉴스가 안 나오지 않을까 싶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 수상자인 주윤발은 홍콩 영화의 최전성기를 이끌고 ‘홍콩 누아르’를 세계적인 장르로 만든 주역이다. 액션영화뿐 아니라 멜로드라마, 코미디, 사극 등 한계 없는 연기의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아시아 최고의 인기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주윤발은 지난 1976년 데뷔 이후 현재까지 약 100여 편의 영화에 출연하였으며, 대표작으로는 ‘영웅본색’(1986), ‘가을날의 동화’(1987), ‘우견아랑’(1988), ‘첩혈쌍웅’(1989), ‘정전자’(1989), ‘종횡사해’(1991), ‘와호장룡’(2000), ‘황후화’(2006), ‘양자탄비’(2010), ‘무쌍’(2018), ‘원 모어 찬스’(2023) 등이 있다.
[부산=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주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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