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윤발 “사망설 루머 신경無...마라톤 참가할 정도로 건강”[2023 BIFF]

주윤발이 건강이상설을 온몸으로 일축했다. 부산=유용석 기자

홍콩 누아르를 대표하는 ‘영원한 따거’ 주윤발이 ‘건강이상설’에 직접 해명했다.

주윤발은 5일 오후 부산 KNN시어터에서 열린 ‘올해의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영화인상’ 기자회견에서 “진정한 인생 2막을 열었다. 그 시작부터 이런 (의미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환한 미소로 인사했다.

그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신나고 기쁘다. 한국 팬들의 뜨거운 사랑도 감사드린다”며 “아침에 일어나 조깅을 했는데 사람들이 모두 친근하게 반겨주더라. 아름다운 도시, 친절한 사람들이 가득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상을 뒤흔든 ‘사망설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워낙 (루머에 휩싸이는 게) 자주 있는 일이라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며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그러면서 “조깅을 꾸준히 하고 있는데 추후 중국에서 마라톤에 참여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기대, 응원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3일까지 영화의전당 일대에서 개최된다.

[부산=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