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앞둔 프랑스… 빈대 출몰에 탐지견까지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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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곳곳에서 빈대가 출몰하며 공중 보건 문제가 제기되자 프랑스 당국이 조사를 위해 탐지견을 투입하기로 했다.
4일 프랑스24에 따르면 클레망 본 프랑스 교통부 장관은 이날 주요 대중교통 사업자들이 참석한 긴급회의를 열고 "기차와 파리 지하철에 빈대가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탐지견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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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곳곳에서 빈대가 출몰하며 공중 보건 문제가 제기되자 프랑스 당국이 조사를 위해 탐지견을 투입하기로 했다.
4일 프랑스24에 따르면 클레망 본 프랑스 교통부 장관은 이날 주요 대중교통 사업자들이 참석한 긴급회의를 열고 “기차와 파리 지하철에 빈대가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탐지견을 투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대중적 불안을 불식시키기 위해 모든 대중교통 사업자가 전반적인 방역 절차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3개월마다 빈대 신고와 확인된 감염 사례를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본 장관은 최근 몇 주간 빈대 발견 신고가 파리교통공사(RATP)에 10건, 프랑스철도공사(SNCF)에 37건 접수돼 확인했지만 빈대는 한 마리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프랑스에서는 최근 기차 안 등에서 빈대를 발견했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소셜미디어에도 기차 안이나 공항에서 발견했다는 빈대를 찍은 사진이 올라왔고 영화관 좌석이나 학교에서까지 빈대가 나타났다는 이야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소독업체들의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현욱 기자 dlgus3002@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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