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트 모양' 골드키위 감황, 제주서 2년 만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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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모양의 골드키위(감황)가 제주에서 2년 만에 수확된다.
5일 제주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서귀포시 성산읍 농경지 2㏊에서 2021년부터 재배한 감황 30t을 6일 첫 수확한다.
감황은 2021년 재배를 시작해 성산, 조천, 애월 등지에서 재배 중이다.
경남 진주 등에서도 감황이 재배되나 제주산 감황은 수확이 10일 이상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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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하트 모양의 골드키위(감황)가 제주에서 2년 만에 수확된다.
5일 제주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서귀포시 성산읍 농경지 2㏊에서 2021년부터 재배한 감황 30t을 6일 첫 수확한다.
제주 감황은 당도 8.4브릭스, 평균 과실 무게 148g이다.
수확 이후 후숙을 하면 당도가 18브릭스까지 올라간다.
신태범 성산일출봉농협 키위공선회 회장은 "감황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고품질 과실 생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내년부터 기술보급과 협력 사업을 기반으로 감황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오승협 농촌지도사는 "감황 재배면적이 확대되고 소비시장에 안착할 때까지 재배 기술 교육 및 현장 컨설팅 등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감황은 2021년 재배를 시작해 성산, 조천, 애월 등지에서 재배 중이다.
경남 진주 등에서도 감황이 재배되나 제주산 감황은 수확이 10일 이상 이르다.
감황은 다른 골드키위 품종의 무게가 70∼100g인 것에 비해 크기가 큰 편이고 당도 역시 높다.
농촌진흥청이 2020년 감황 품종을 개발해 보급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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