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 꽃축제 추석 연휴 6만5천명 방문…가평 인구보다 더 왔다

김도윤 2023. 10. 5.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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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추석 연휴 6일간 자라섬 꽃 축제장에 6만5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개막 후 18일간 누적 방문객은 9만1천747명으로 가평군은 집계했다.

가평군은 7∼9일 연휴에도 자라섬에서 재즈 페스티벌과 군민의 날 행사가 열려 꽃 축제장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가평군은 자라섬 남도에 10만㎡ 규모의 정원을 조성해 봄과 가을에 한 달씩 꽃 축제를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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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자라섬 꽃 축제장 [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추석 연휴 6일간 자라섬 꽃 축제장에 6만5천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가평 인구수인 6만2천908명(8월 말 기준)보다 많다.

개막 후 18일간 누적 방문객은 9만1천747명으로 가평군은 집계했다.

입장료·전기차 수입은 3억900만원, 농·특산물 판매액은 3억7천500만원으로 각각 파악했다.

가평군은 7∼9일 연휴에도 자라섬에서 재즈 페스티벌과 군민의 날 행사가 열려 꽃 축제장 방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가평군은 자라섬 남도에 10만㎡ 규모의 정원을 조성해 봄과 가을에 한 달씩 꽃 축제를 열고 있다. 올봄 축제에는 12만명이 방문했다.

입장료 7천원을 내면 5천원을 지역화폐로 돌려주고, 축제 기간 관광지, 음식점, 숙박시설 등에서 할인 행사를 진행해 경제 활성화 효과를 내고 있다.

자라섬 꽃축제는 올해 경기 관광 축제로 선정됐으며 자라섬은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에 뽑히기도 했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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