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올해 음반판매량 1100만장↑…누적 1500만장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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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그룹 '세븐틴'(SVT)이 올해 들어 9개월 동안 1000만 장 이상 앨범을 판매했다.
세븐틴은 데뷔 후 6년 6개월이 지난 2021년 11월에 국내 앨범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넘겼다.
그런데 이후 성장세에 가속도를 내고 급기야 단 9개월 만에 앨범 판매량 1000만 장을 달성했다.
세븐틴은 올해 음반 판매량 1500만장 돌파도 기대해 봄 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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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대세 그룹 '세븐틴'(SVT)이 올해 들어 9개월 동안 1000만 장 이상 앨범을 판매했다.
5일 써클차트에 따르면, 지난 1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국내에서 발매된 세븐틴 앨범들은 총 1104만3265장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그간 유례를 찾기 어려운 기록이다.
이번 기록은 지난 4월24일 발매된 미니 10집 'FML'이 이끌었다. 'FML'은 지금까지 627만 장 이상 판매돼 K팝 단일 앨범으로는 역대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됐다. 정규 4집 '페이스 더 선(Face the Sun)'이 판매량 95만 장 이상으로 뒤를 받쳤다. 승관·도겸·호시로 구성된 스페셜 유닛 '부석순'의 첫 번째 싱글 '세컨드 윈드(SECOND WIND)'와 재발매된 구보들도 힘을 보탰다.
세븐틴은 데뷔 후 6년 6개월이 지난 2021년 11월에 국내 앨범 누적 판매량 1000만 장을 넘겼다. 그런데 이후 성장세에 가속도를 내고 급기야 단 9개월 만에 앨범 판매량 1000만 장을 달성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는 "팬덤을 넘어 대중적으로 인기를 확장하며 K-팝 대표 아티스트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전했다.
세븐틴은 올해 음반 판매량 1500만장 돌파도 기대해 봄 직하다. 오는 23일 오후 6시 미니 11집 '세븐틴 헤븐(SEVENTEENTH HEAVEN)'을 발매하기 때문이다. 전작인 'FML' 판매량이 600만장을 넘긴 만큼 '세븐틴 헤븐' 역시 판매량 500만장 돌파는 무난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세븐틴은 '세븐틴 헤븐' 발매 기념으로 오는 9일까지 성수동 일대에서 오프라인 이벤트인 '세븐틴 스트리트 인 성수(SEVENTEEN STREET in Seongsu)'를 연다. 전시 체험, 아트월, 컬래버레이션 매장 등으로 구성된다. 자세한 내용은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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