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엘큐, AI 기반 중고 전자제품 거래 서비스 ‘퀵셀’ 출시

전자제품 전자상거래 플랫폼 ‘테스트밸리’ 운영사 비엘큐가 중고 전자제품 거래 서비스 ‘퀵셀’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퀵셀은 판매하려는 중고 전자제품의 사진을 애플리케이션(앱)에 올리면 인공지능(AI)이 즉시 제품 상태를 진단하고, 결과에 따라 판매대금이 입금되는 서비스다. 실물 검수 과정을 생략해 판매대금이 입금되기까지의 시간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중고 전자제품 판매 서비스 ‘퀵셀’ 출시./비엘큐 제공

판매대금은 판매자가 입력한 제품의 정보와 사진, 그리고 중고거래 시장의 시세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책정된다. 판매대금이 입금되면 안내에 따라 제품을 발송하면 된다. 퀵셀 앱에서 판매를 원하는 제품의 중고 시세를 확인한 후, ‘퀵셀인증 판매’를 선택하면 이용 가능하다. 현재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게임 기기 등을 판매할 수 있다.

더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 거래를 희망하거나 판매 대금을 직접 정하고 싶다면, ‘직접판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앱 내에 판매를 원하는 제품에 대한 게시글을 작성하면 구매 희망자와 매칭이 되고, ‘퀵셀 배송’ 기능을 통해 편리한 비대면 수거도 가능하다.

비엘큐는 퀵셀 서비스 출시 기념으로 10월 한달간 추가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퀵셀인증 판매를 완료한 사용자에게는 최종 판매금액에 따른 추가 보상금을 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비엘큐 홍솔 대표는 “거래 시간 단축 뿐 아니라 번거로운 커뮤니케이션 및 배송 문제를 해결하는 등 기존 중고 전자제품 거래 시장을 혁신하는 서비스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