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2030년 친환경 종합사업회사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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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완전히 다른 새로운 회사로 다시 태어났고 미래에는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진화하고 더 발전해 나갈 겁니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글로벌사업부문장은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연결과 확장'을 주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필두로 업의 경계를 허물며 끊임없이 사업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친환경 종합사업회사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꿈꾸는 미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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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체인 구축·연결 신사업 확장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완전히 다른 새로운 회사로 다시 태어났고 미래에는 글로벌 종합사업회사로 진화하고 더 발전해 나갈 겁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종합상사의 꼬리표를 떼고 글로벌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다시금 밝혔다. 2030년까지 에너지, 소재, 식량 등 3대 사업 분야에서 각각의 밸류체인을 확고하게 구축하고 이를 상호 연결해 새로운 사업을 끊임없이 발굴하는 회사를 완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포스코그룹의 역량 배출의 중심축이 되겠다는 복안이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글로벌사업부문장은 4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연결과 확장’을 주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친환경에너지 사업을 필두로 업의 경계를 허물며 끊임없이 사업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친환경 종합사업회사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꿈꾸는 미래”라고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 결과 지난해 매출 40조9000억원, 영업이익 1조2000억원을 달성하는 성장을 이룩했다. 이는 2001년 매출 6조4000억원, 영업이익 1034억원과 비교해 각각 7배, 10배로 성장한 것이다. 질적 측면에서도 2015년 기준 에너지에 90% 이상 편중돼 있던 영업이익이 2022년 기준 트레이딩(35%), 에너지(35%), 투자(30%)로 재편됐다.
이 부문장은 “국내 대형 상장사 중에서도 이 정도로 드라마틱한 성장을 보이는 회사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라며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통해 사업의 안정성과 성장성이 더욱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초 포스코에너지를 흡수 합병하고 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오는 2030년까지 시가총액을 23조원 수준으로 높여 나가겠다는 목표다.
이 부문장은 “친환경을 중심에 두고 3대 사업인 에너지, 소재, 식량 분야에서 각각의 종적인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횡적으로 이종사업 간 연결을 통해 확장해 나가려고 한다”며 “종적, 횡적 밸류체인을 그물망처럼 탄탄하게 완성해 그룹의 미래를 가장 앞에서 실현해 나가는 회사로 성장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은희 기자
eh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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