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거리 가득한 '계룡군문화축제' 내일부터 계룡대 일원서 열려

(계룡=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2023 계룡군문화축제가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행사로 무장한 채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방문객을 맞이한다.

5일 계룡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 시는 항공우주특별관을 운영하고 누리호·다누리호 만들기, 달 탐사 로버 체험, 항공우주 강의 등 다양한 무료 체험을 선보인다.

K-스페이스, K-쇼 2개 전시관으로 구성된 특별관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무진동 특수차량을 이용해 가져온 아리랑 위성, 누리호 모형 등이 공개된다.

우주 세계를 느낄 수 있는 체험 코너와 각종 만들기 체험, 항우연 전문가가 직접 알려주는 우주 이야기로 구성된 강의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시는 올해도 다양한 군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군 특수비행 팀 '블랙이글스'의 축하 에어쇼와 함께 K-9 자주포 탑승 등 무기 체험, 육해공 3군 및 튀르키예, 베트남, 몽골 군악대의 의장대 행진이 열린다.

올해 준공된 병영체험관에서는 육해공군과 계룡 9경 VR 체험, 어린이 마술대회, 아빠와 함께하는 1박2일 캠프, 두 줄 타기 유격훈련 체험, 고무보트(IBS) 탑승 체험 등 다채로운 가족 행사가 마련된다.

coo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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