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두산밥캣과 700억 규모 디젤 엔진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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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이 두산밥캣 북미법인과 다기통 디젤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5일 대동에 따르면 두산밥캣 북미법인과 700억원 규모의 다기통 디젤엔진 공급 계약을 맺었다.
1983년부터는 다기통 엔진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현재 1.2L부터 3.8L까지의 디젤 엔진을 국내외 시장에 직접 생산 공급하고 있다.
대동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두산밥캣에 공급하는 엔진 모델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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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동이 두산밥캣 북미법인과 다기통 디젤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5일 대동에 따르면 두산밥캣 북미법인과 700억원 규모의 다기통 디젤엔진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는 전년도 연결 매출의 약 4.96% 규모다. 계약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28년 9월까지 5년간이며 공급 기종은 1.2L, 1.8L 디젤 엔진이다.
대동은 지난 1966년 국내 농기계 업체 최초로 단기통 디젤 엔진을 양산했다. 1983년부터는 다기통 엔진을 자체 기술로 개발해 현재 1.2L부터 3.8L까지의 디젤 엔진을 국내외 시장에 직접 생산 공급하고 있다.
대동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두산밥캣에 공급하는 엔진 모델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두산밥캣과 같은 안정적인 엔진 공급처를 지속 확보해가면서 엔진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성능 및 품질 개선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김상일 대동 엔진사업본부장은 "건설 장비, 산업 장비, 농업 장비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친환경, 고성능의 디젤 엔진에 대한 높은 수요가 있는 상황"이라며 "대동은 오랜 업력을 기반으로 한 엔진 기술력과 생산력으로 계속해서 엔진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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