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공수사권 이관 앞두고 '안보수사 연구·교육센터' 개소…"실력으로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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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수사권 이관을 앞둔 경찰이 정예 수사 인력 양성을 위한 안보수사 연구·교육센터를 열었다.
경찰청은 5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청사에 안보수사 연구·교육센터를 개소했다.
연구·교육센터의 신설 및 운영은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이 내년 1월1일 경찰로 이관되는데 따른 것이다.
연구·교육센터는 경찰청 안보수사과 청사 일부를 새로 단장해 3층 규모로 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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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대공수사권 이관을 앞둔 경찰이 정예 수사 인력 양성을 위한 안보수사 연구·교육센터를 열었다.
경찰청은 5일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청사에 안보수사 연구·교육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우택 국회 부의장과 박덕흠 국민의힘 의원, 방첩사 등 관계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연구·교육센터의 신설 및 운영은 국정원의 대공수사권이 내년 1월1일 경찰로 이관되는데 따른 것이다. 대공수사권 이관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대표 공약 중 하나였다.
연구·교육센터는 경찰청 안보수사과 청사 일부를 새로 단장해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영장 집행, 디지털포렌식, 조사·신문 등 실전형 교육을 위한 실습실과 연구실, 안보관 함양 및 비전 제시를 위한 안보전시관 등으로 구성됐다.
경찰청은 개소식 후 대공 전담 수사관을 대상으로 하는 국정원 합동 특별 교육 등 맞춤형 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책임 안보수사기관으로 거듭나려면 실력으로 입증해야 한다"며 "안보수사 역량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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