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美 400대 부자 목록에서 1년만에 또 퇴출 `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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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400인 명단에서 밀려나는 수모를 당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발표한 '2023 포브스 선정 가장 부유한 미국인 400인 명단'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산은 26억달러(약 3조5256억원)로 추산됐다.
이에 포브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유한 트루스소셜의 모회사 지분 90% 가치를 지난해 7억3000만달러에서 올해 1억달러 수준으로 하향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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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400인 명단에서 밀려나는 수모를 당했다.
지난 3일(현지시간) 포브스가 발표한 '2023 포브스 선정 가장 부유한 미국인 400인 명단'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자산은 26억달러(약 3조5256억원)로 추산됐다. 포브스의 400대 부자 '커트라인'에서 3억달러가 부족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순자산은 1년 전보다 6억달러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포보스는 이를 그가 설립한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 사업 부진과 보유 부동산 가치 등을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21년 1월 미 연방의회 난입 사태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계정이 정지되자 이듬해 트루스소셜을 직접 만들었다. 트루스소셜의 가입자는 약 650만명 수준으로 X(옛 트위터) 가입자의 1%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포브스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보유한 트루스소셜의 모회사 지분 90% 가치를 지난해 7억3000만달러에서 올해 1억달러 수준으로 하향 평가했다.
그가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등에서 보유한 사무용 건물들의 가치도 1억7000만달러가량 떨어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990년 부동산 사업이 어려움을 겪을 때도 해당 명단에서 탈락한 바 있다. 1996년 다시 명단에 포함된 이후로는 쭉 이름을 올렸으나 대통령직에서 퇴임한 2021년 정치적 여파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유행의 영향으로 다시 탈락했고, 1년만인 지난해 '복귀'했다가 이번에 다시 이름이 빠지게 됐다.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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