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시범, 52년 만에 정비구역 지정…2466가구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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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고층 단지형 아파트로 지어진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2466가구 대단지 수변친화형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여의도 한강공원에 인접한 이 단지는 13층, 27개동, 1584가구로 여의도 재건축 단지 중 최대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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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고층 단지형 아파트로 지어진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2466가구 대단지 수변친화형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한강변에 걸맞는 수변 문화공원이 단지 안에 설치되며 동쪽의 63빌딩의 높이에 준하는 고층 주동이 들어설 전망이다. 신탁 방식 재건축을 선택한 여의도 시범은 조합설립을 건너뛰고 통합심의와 사업시행계획 인가로 직행할 예정이다. 시범에 이어 한양·대교·삼부 등 신속통합기획을 선택한 재건축 단지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는 제6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여의도 한강공원에 인접한 이 단지는 13층, 27개동, 1584가구로 여의도 재건축 단지 중 최대 규모다. 이번에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한 정비구역 지정안은 2022년 9월 서울시가 확정한 신속통합기획안과 동일하다.

정비구역 지정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용적률 399.99%를 적용해 총 246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 서쪽의 여의대방로변으로는 연도형 상가가 설치된다. 여의도 한강변에 가까운 위치적 이점을 살려 문화시설을 갖춘 수변 문화공원을 한강에 인접한 구역에 조성하기로 했다. 원효대교 진입 램프와 차도 때문에 단절된 한강공원과 이 단지 사이에 입체보행교를 신설해 한강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 단지 중앙을 십자(+)로 가로지르는 공공보행로가 배치됐다.
동쪽의 63빌딩, 한화금융프라자 등 상업·업무시설과 스카이라인을 맞출 수 있도록 고층 타워와 중·저층형 주거지 등 다양한 형태의 주동이 계획됐다. 신속통합기획안에서는 63빌딩(250m) 및 파크원(333m)과 조화될 수 있도록 200m 높이 범위 내(최고 60층~65층)에서 ‘U자형’ 스카이라인을 형성하도록 지침을 마련했다.

여의도 시범은 사업시행자로 한국자산신탁을 선정한 상태다. 조합설립인가 절차를 건너뛰고 곧장 건축·경관·교통·환경·교육·재해영향평가 등을 한 번에 진행하는 통합심의로 직행하게 된다. 신탁 방식 재건축과 신속통합기획의 수혜를 모두 입게 된 셈이다. KB부동산신탁이 사업시행자를 맡고있는 한양아파트도 신속통합기획안이 지난 1월 확정돼 정비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다. 조합설립을 진행 중인 여의도 대교는 신속통합기획 자문형을 신청해 지난 12일 서울시에서 첫 자문을 받았다. 여의도 삼부도 신속통합기획 자문형 대상지로 선정됐으며, 광장 3~11동도 신속통합기획을 신청한 상태다. 여의도 공작은 작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돼 시공사를 선정하고 있다.
여의도 전체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여있지만 신속통합기획을 진행 중인 단지 중심으로 시세가 오르고 있다. 시범 전용 118㎡(2층)은 지난달 14일 23억6000만원에 거래되며 연초(20억4000만원·3층) 대비 반등했다. 전용 156㎡(1층)도 지난달 15일 28억5000만원에 손바뀜하며 5월(26억5000만원·2층) 대피 소폭 올랐다.
여의도 한양은 192㎡(7층)이 지난달 11일 33억원에 손바뀜하면서 최고가를 넘어섰다. 삼부도 지난 8월 전용 135㎡과 전용 175㎡이 각각 28억5000만원, 38억5000만원에 거래되면서 최고가를 기록했다.
박진우 기자 jw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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