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 쇼' 무대 올랐던 블랙핑크 리사 "크레이지 호스, 놀라운 경험"

지난달 28일~30일 누드 쇼 '크레이지 호스' 무대 올라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블랙핑크(BLACKPINK) 리사가 누드 쇼 '크레이지 호스'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현장 사진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5일 리사는 SNS를 통해 프랑스 아트 누드 쇼 '크레이지 호스' 공연 사진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리사는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다. 크레이지 호스에 설 수 있게 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자리를 채워줄 누군가가 필요할 때 언제든 연락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리사는 지난달 28일(현지 시각)부터 30일까지 사흘간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올랐다.

'크레이지 호스'는 물랑루즈, 리도와 함께 파리 3대 카바레 쇼로 평가받는 공연이다. 하지만 나체 여성이 즐비하고 이들의 몸에 조명을 비추는 연출이 주를 이루는 만큼 성 상품화와 선정성 논란이 늘 꼬리표로 따라붙는다.

리사의 '크레이지 호스' 출연을 두고 팬들의 우려가 잇따랐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다른 퍼포머들에 비해 노출을 최소화한 리사의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해외 일정 중에도 리사의 공연을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고, 리사는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끈끈한 동료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리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