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스탠다드, 서울 성수동에 3호 매장…오프라인 확장 가속

김효혜 기자(doubleh@mk.co.kr) 2023. 10. 5. 10:42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7일 개점…홍대·강남 이은 서울 3번째 매장
무신사 스탠다드
무신사가 전개하는 SPA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의 오프라인 영토 확장을 가속화한다.

5일 무신사는 이달 27일 서울 성수동에 오프라인 매장을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는 홍대, 강남에 이은 서울 내 3번째 오프라인 매장이자 지난달 22일 대구 동성로점에 이은 브랜드 네 번째 매장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는 지하철 성수역 3번 출구에서 약 500m 떨어진 성수동 연무장길 중심가에 1~2층으로 총 2개 층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공간 면적은 805.22㎡(약 244평) 수준이다.

스토어 1층은 시즌의 주력상품을 앞세운 ‘시즌 포커스존’을 중심으로 여성용 라인인 무신사 스탠다드 우먼즈 상품으로 채워진다. 2층은 남성 패션 관련 상품으로 구성된다.

특히 무신사 스탠다드는 패션 시장에서 성수 지역이 갖는 상징성을 고려해 시즌별 트렌디한 아이템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이건오 무신사 스탠다드 본부장은 “성수동은 현재 국내 패션 시장에서 트렌드를 주도하고 패션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이 모이는 상징적인 공간”이라며 “상권의 특성에 맞춘 상품과 연출,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성수 지역의 로컬 숍과의 협업 등 다양한 활동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동성로에 개점에 몰린 인파 행렬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은 개점 때마다 오픈런 줄이 길게 늘어질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로 지난 22일 문을 연 무신사 스탠다드 동성로 앞에는 이른 아침부터 개점을 기다리는 인파가 몰린 바 있다. 개점 직후 주말을 포함한 3일간 무신사 스탠다드 동성로를 방문한 고객은 2만8000명이 넘었고, 매출 또한 3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무신사는 부산 서면에도 연내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열기 위해 준비 중이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