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회 BIFF] "처음 연기하는 것처럼 도전" 23년차 유승호, 과감한 '거래'
박정선 기자 2023. 10. 5. 10:38
유승호가 과감한 '거래'에 나선다. 웨이브 새 시리즈 '거래'다.
5일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거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정곤 감독, 배우 감동휘, 유수빈, 이주영 등 주역들이 참석해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다. 영화 '낫 아웃' 이정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이주영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됐다.
유승호는 극 중 100억 납치극의 중심인 준성 역을 맡아 삶의 벼랑 끝에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으로 그에 따른 대가를 치르게 되는 청춘을 연기한다.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에,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유승호의 얼굴을 선보인다.
5일 부산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거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정곤 감독, 배우 감동휘, 유수빈, 이주영 등 주역들이 참석해 여정의 시작을 알렸다.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다. 영화 '낫 아웃' 이정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이주영이 출연하는 작품이다.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됐다.
유승호는 극 중 100억 납치극의 중심인 준성 역을 맡아 삶의 벼랑 끝에서 돌이킬 수 없는 선택으로 그에 따른 대가를 치르게 되는 청춘을 연기한다.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에,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유승호의 얼굴을 선보인다.
이 작품에 출연하게 된 이유에 대해 유승호는 "세 친구들 간의 이야기가 재미있다. 대본을 읽고 나서 감독님의 전작인 '낫 아웃'을 바로 봤다. '낫 아웃'에서 보여준 색을 '거래'에서 보여준다면 흥미로운 작품이 태어날 것 같았다. 그래서 이 작품에 많은 흥미를 느꼈다"고 설명했다.
유승호를 선택한 이정곤 감독은 "유승호의 짧은 머리를 보고 싶었다. 그 모습이 정말 멋져서, 제 작품으로 보여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준성이란 역할이 주변에서 많이 흔드는 캐릭터다. 거듭할수록 흔들리는 강도가 세진다. 그 와중에도 자기중심이 확실한 캐릭터다. 그 역할에 어울리는 배우가 누굴지 생각했다. 가치관이 올곧은 배우가 이 역할을 맡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유승호에게 제안했다"고 전했다.
도전에 나선 이유를 묻자 유승호는 "해보지 않았던 캐릭터에 대한 욕구가 있었다. 항상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준성이라는 인물을 만난 게, 기분이 이상했다. 이런 기회를 준 감독님에게 감사한 마음이 컸다. 정확하게 어떤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생각은 한 적 없다. 제가 해보지 않았던 도전에 대한 마음이 컸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도전을 해보니) 처음에는 어색했다. 어렸을 때 연기 현장에 처음 왔을 때 같았다. 감독님, 배우들 나잇대가 다 비슷하다. 그들이 긴장을 많이 풀어줬다. 특히 유수빈이 현장에서 긴장을 많이 풀어줬고, 친해지고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했다. 저도 모르게 빨리 적응했다. 결과물에 관해 말하긴 힘들고, 그냥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우정을 담은 작품에서 우정을 나누며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했다는 유승호. "5개월 동안 세상 어느 관계보다 진실된 우정을 나눴다. 촬영을 하다 보면 힘든 일도 많은데,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어떻게든 끌고 가며 서로 응원하는 관계가 진한 우정 같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유승호의 도전은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까. 유승호는 "친구들 간의 관계, 갈등이 포인트다. 출연을 결정하게 된 포인트이기도 하다. 이런 이야기에서 흥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거래'는 오는 6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부산=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거래'는 오는 6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부산=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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