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거 터트린다"던 16기 영숙, '라방 불참' 옥순에 "돈독하고 괜찮았다"[이슈S]

유은비 기자 2023. 10. 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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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SOLO(나는 솔로)' 16기가 최종 선택을 끝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영숙의 돌발행동이 마지막까지 화제를 모았다.

이날 최종화 방송 전 영숙은 단체 라방 불참을 알리며 "오늘 4일 수요일 밤 12시 40분 라방 켜요. 제가 큰 거 하나 드릴게요. 내일 만나요 굿나잇"이라는 글을 공개했다.

그러나, 영숙이 준비한 '큰 거'는 다름 아닌 단체 라이브 방송 참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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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영숙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6기가 최종 선택을 끝으로 막을 내린 가운데 영숙의 돌발행동이 마지막까지 화제를 모았다.

4일 밤 '나는 솔로' 최종화 방송이 끝난 후 '촌장엔터테인먼트' 채널에서 16기 라이브 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라이브에는 옥순, 영호를 제외하고 총 10명의 출연진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당초 불참은 선언한 영숙은 뒤늦게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최종화 방송 전 영숙은 단체 라방 불참을 알리며 "오늘 4일 수요일 밤 12시 40분 라방 켜요. 제가 큰 거 하나 드릴게요. 내일 만나요 굿나잇"이라는 글을 공개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방송 내내 러브라인을 형성했던 상철과 커플 발표 혹은 불화설이 일었던 옥순 저격이 아니냐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영숙이 준비한 '큰 거'는 다름 아닌 단체 라이브 방송 참석이었다. 이날 영숙은 개인 라이브 방송을 켜고 "원래 나 안 오는 걸로 되어있는데 제작진분들 상철한테 배웠는지 아주 집요하다. 이제 막 여기에 도착했다.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마지막이 이것인 것 같다. 연휴 때 안 한다고 하는데 계속 전화 왔다"라며 라이브 방송 깜짝 참석을 알렸다.

▲ 영숙(왼쪽), 상철. 출처ㅣ영숙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 깜짝 등장한 영숙은 "저는 여러분의 사랑을 듬뿍 받은 영숙이다. 원래 계획이 없었는데 제가 너무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사랑을 받아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제가 받은 사랑에 대해서 직접 여러분들에게 얼굴을 뵙고 인사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뵈러 왔다"라고 참석 이유를 밝혔다.

이어 "내가 내 모습을 보면서도 불편했다"라고 반성하며 "성장하는 시간이었다. 한 번의 실패자인 저를 따뜻한 사랑으로 녹여주셔서 감사하다. 지금 여기에 모일 수 있었던 건 시청자 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생긴 기적이었다"라고 눈물을 흘렸다.

이날 영숙은 불화설에 휩싸였던 옥순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날 옥순은 라이브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광수는 이에 대해 "아직은 마음이 불편하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서 참석하지 못한 것 같다"라고 밝힌바.

영숙은 "옥순 언니가 올 거라고 생각해서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다"라며 "방송 보면 알다시피 나랑 사이가 돈독하고 괜찮았는데 왜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라며 안타까워했다. 이어 "그냥 보면 풀면 되는 거니까 기대하고 왔는데 안 오셔서 그 부분이 조금 아쉽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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