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와 결혼? 아직 좀 더 연애하고 싶어"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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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지민이 김준호와의 결혼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지민은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코미디언 동료인 홍윤화 박소영과 함께 신성을 만났다.
이날 김지민과 홍윤화는 박소영의 소개팅 상대 신성을 검증하기 위해 나섰다.
먼저 김지민은 박소영과 동고동락 수준의 사이를 자랑하면서 "지금 내 남동생보다 소영이를 더 많이 알 것 같다"라고 말해 시작부터 신성을 긴장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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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김지민이 김준호와의 결혼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지민은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코미디언 동료인 홍윤화 박소영과 함께 신성을 만났다.
이날 김지민과 홍윤화는 박소영의 소개팅 상대 신성을 검증하기 위해 나섰다. 먼저 김지민은 박소영과 동고동락 수준의 사이를 자랑하면서 "지금 내 남동생보다 소영이를 더 많이 알 것 같다"라고 말해 시작부터 신성을 긴장하게 했다.
또한 홍윤화가 최근 박소영과 여행을 다녀올 만큼 친한 사이임을 자랑했다. 신성이 그 일화를 들었다며 다른 여행 이야기를 꺼내자 홍윤화는 "아, 이거 실수하신 것 같은데"라며 그를 당황하게 했다. 여기에 김지민은 "이렇게 만나는구나 여자를"이라고 으름장을 놓는가 하면 "나는 녹록지 않다"라는 직설 화법과 함께 매서운 눈빛을 보내기도 했다.
세 사람의 대화가 무르익을 때쯤 박소영이 등장했다. 박소영은 스케줄 다녀온 뒤 피곤하지 않냐는 신성의 말에 "뭔가 더 활력 있어 진 것 같다"라며 핑크빛 기운을 뽐냈다. 게다가 그녀는 신성을 '셩이 오빠'라고 부르고, 신성에게 '또용이'라고 불리는 애칭을 공개, 달달함을 과시했다.
한편, 이날 김지민은 현재 공개 열애 중인 김준호와의 결혼 계획에 대해 직접 입을 열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신성이 결혼 계획에 대해서 묻자 "아직 조금 더 연애를 하고 싶다"라며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라고 답해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네 사람 사이에 다채로운 이야기가 오간 가운데 박소영이 신성을 만나본 소감에 대해서 물었다. 김지민은 "천 점 만점에 90점"이라며 "소영이 잘 부탁한다"라고 친언니의 입장으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홍윤화는 "다음엔 커플 모임으로 (만나자)"라며 이들의 만남을 기대케 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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