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실업, 노던 텍스타일과 전략적 파트너십…"미국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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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기업 한세실업은 중미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7월 노던 텍스타일(Northern Textile)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윌비스와 노던 텍스타일과의 파트너십 체결은 중미 지역에 안정적인 생산량 공급은 물론 제품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미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차차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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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글로벌 패션 제조업자 개발 생산(ODM) 기업 한세실업은 중미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난 7월 노던 텍스타일(Northern Textile)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온두라스 나코 지역에 위치한 노던 텍스타일은 다국적 기업인 GK의 자회사다.
의류 생산에 필요한 섬유원단 가공부터 염색, 마감까지 총괄하는 일괄생산 기업으로 주로 니트웨어, 라운지웨어, 액티브웨어 원단 제조를 전문으로 한다.
한세실업은 이번에 체결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중미 지역에서의 원단 조달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한세실업은 니어쇼어링(인접 국가로 생산기지 이전)을 통해 조달한 원단으로 타겟, 갭, 월마트, 콜스 등 미국 내 주요 고객사에 보다 이른 시일 내 의류를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보다 앞서 한세실업은 올해 상반기 도미니카 원단 생산 업체 윌비스와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윌비스는 36년간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화섬 원단을 생산한 기업으로 일일 30t의 원단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윌비스와 노던 텍스타일과의 파트너십 체결은 중미 지역에 안정적인 생산량 공급은 물론 제품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미 시장에 대한 영향력을 차차 넓혀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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