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카 줄지어 달리다 ‘쾅’…페라리 전복돼 탑승한 부부 사망 [영상]

김수연 기자 2023. 10. 5.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사르데냐에서 진행된 '슈퍼카 투어 행사' 중 페라리와 람보르니의 추돌 사고가 발생해 사고 차량에 탑승했던 부부가 사망했다.

3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사르데냐의 한 도로에서 빨간색 페라리가 흰색 캠핑카를 추월하던 중 파란색 람보르기니를 추돌했고, 람보르기니가 캠핑카 밑으로 깔리면서 캠핑카가 전복됐다.

  사고가 난 슈퍼카들은 이탈리아 털라다에서 출발해 올비아까지 주행하는 '사르데냐 슈퍼카 이벤트'에 참여 중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alessiosergi2 영상 갈무리
 
이탈리아 사르데냐에서 진행된 ‘슈퍼카 투어 행사’ 중 페라리와 람보르니의 추돌 사고가 발생해 사고 차량에 탑승했던 부부가 사망했다.

3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 등에 따르면 지난 2일 사르데냐의 한 도로에서 빨간색 페라리가 흰색 캠핑카를 추월하던 중 파란색 람보르기니를 추돌했고, 람보르기니가 캠핑카 밑으로 깔리면서 캠핑카가 전복됐다.

전복된 페라리에서는 화재가 발생해 탑승자 2명이 사망했다. 이들은 스위스 취리히 출신의 커플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람보르기니에는 인도 볼리우드 여배우 케야트리 조쉬와 그녀의 남편이 탑승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블록버스터 영화 ‘스와데스’에 출연했던 케야트리는 “남편과 이탈리아 여행 중 사고를 당했다. 신의 은총으로 우린 무사하다”고 인도 매체에 전했다. 

@alessiosergi2 갈무리
 
사고가 난 슈퍼카들은 이탈리아 털라다에서 출발해 올비아까지 주행하는 ‘사르데냐 슈퍼카 이벤트’에 참여 중이었다. 참여자들이 자신의 슈퍼카나 대여한 슈퍼카를 타고 이탈리아 섬들을 여행하며 고급호텔에 묵는 행사다.

슈퍼카 소유자는 참가비로 1만409파운드(약 1711만원)을 내고, 페라리 SF90을 행사 조직위에서 대여해 참가할 경우 2만1515파운드(약 3537만원)의 비용이 든다.

김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ksy12@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