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약한영웅' 이어 웨이브 대표작 될까.."관전 포인트=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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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가 '약한영웅 Class 1'에 이어 웨이브의 대표작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까.
5일 서울시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거래'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앞서 지난해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1'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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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시 해운대구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거래'의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이정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승호, 김동휘, 유수빈, 이주영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됐다. 온 스크린 섹션은 영화의 확장된 흐름과 가치를 포괄하는 가장 주목받는 드라마 시리즈를 미리 선보이는 섹션이다.
이에 이정곤 감독은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처음 선보일 수 있는 것도 영광이고, 기분이 좋다. 저희 작품이 청춘들의 한 시절을 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각 배우의 청춘의 시절이 이 작품에 담기지 않았나 싶다. 그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서 봐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이 작품을 스크린으로 볼 수 있다는 게 기대가 된다. 많은 관객과 이 작품을 보게 될 텐데 그 반응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점도 기대감이 크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해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약한영웅: Class 1'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돼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정곤 감독은 "'약한영웅'도 친구들 간의 관계성이 그 작품이 잘 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며 "'거래'의 가장 큰 관전포인트 또한 우정이다. 서로서로 왜 원하고, 어떻게 대립하고, 어떤 마음을 갖는지가 이 작품이 잘 될 수 있을 만한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유승호 배우를 비롯한 많은 배우들의 대표작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데, 확신도 있다. '거래'가 배우들의 대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매 회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부산=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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