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63억에 사들인 빌딩 160억에 내놨다

정승필 2023. 10. 5. 10:2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공효진이 7년 전 63억원에 사들인 서교동 빌딩을 160억원에 내놓아 화제다.

5일 부동산업계와 밸류맵 등에 따르면 공효진은 최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인근에 있는 본인 소유 'ROY714' 빌딩을 160억원에 매물로 내놨다.

해당 건물은 공효진이 지분 50%를 소유한 임대회사가 지난 2016년 10월 63억원 상당에 매입했다.

전문가들은 이 거래가 성사될 경우 공효진이 건물 신축 비용을 제외하고도 최소 50억원 상당 시세차익을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대법인 명의로 사들여 시세차익 상당할 듯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배우 공효진이 7년 전 63억원에 사들인 서교동 빌딩을 160억원에 내놓아 화제다.

배우 공효진이 21일 오후 서울 웨이브 아트센터에서 열린 발렌티노 PINK PP 컬렉션 런칭 기념 포토월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5일 부동산업계와 밸류맵 등에 따르면 공효진은 최근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인근에 있는 본인 소유 'ROY714' 빌딩을 160억원에 매물로 내놨다. 해당 건물의 가격은 평당(약 3.3㎡) 1억300만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건물은 공효진이 지분 50%를 소유한 임대회사가 지난 2016년 10월 63억원 상당에 매입했다.

당시 2층 단독주택 건물을 사들인 공효진은 이후 이를 허물고 지하 3층, 지상 6층 총 9층 규모 새 건물을 준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공효진이 지난 2016년 10월쯤 63억원에 매입해 160억원에 내놓은 서교동 빌딩 [사진=네이버맵]

개인 명의가 아닌 자신이 대표로 있는 부동산 임대법인 명의로 매입해 소득세도 절감했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개인 소유의 건물은 임대 소득 40% 상당의 세금이 따르지만, 법인 임대 사업의 경우 소득세는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다.

전문가들은 이 거래가 성사될 경우 공효진이 건물 신축 비용을 제외하고도 최소 50억원 상당 시세차익을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