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인재가 글로벌 경쟁력"…채용 확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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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채용 혁신에 속도를 낸다.
LG이노텍은 최근 역량을 갖춘 검증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직군·직무·사업장별 세분화한 채용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고 채용채널을 대폭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김흥식 LG이노텍 최고인사책임자(CHO) 부사장은 "LG이노텍은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인재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채용 혁신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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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권용삼 기자] LG이노텍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따른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채용 혁신에 속도를 낸다.
LG이노텍은 최근 역량을 갖춘 검증된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직군·직무·사업장별 세분화한 채용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하고 채용채널을 대폭 확대했다고 5일 밝혔다. 먼저 LG이노텍은 기술 혁신을 이끌어갈 연구&개발(R&D)인재 확보가 최우선 과제라고 보고 핵심기술 분야별로 특화된 채용 프로그램을 새롭게 마련했다.
이와관련, 이 회사는 최근 서울 마곡 본사에서 광학 R&D 분야 인재 초청행사 '옵텍콘'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광학 기술 고도화 및 신기술 선행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석·박사 인재를 선제 확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 행사는 광학 분야 LG이노텍 R&D 연구진과 학계 관계자가 참여하는 컨퍼런스 연계형 채용 설명회로 진행된 만큼, 전국 주요 대학 광학 연구실(Lab) 소속 석·박사 인재들이 참가했다. 특히 입사지원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에게는 서류전형 없이 바로 면접을 볼 수 있는 혜택이 주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옵텍콘' 행사를 통해 광학 R&D 현업 부서가 필요로 하는 직무 역량을 갖췄을 뿐 아니라, 입사 지원동기가 명확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술 포커싱 채용행사를 반도체 기판, 전력전자 분야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글로벌 인재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7∼8월에는 국내에 거주하는 베트남, 멕시코, 일본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인턴십을 실시했다.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된 인턴 사원들은 글로벌 역량을 필요로 하는 현업 부서에 배치돼, 실무와 기업문화를 체험했다. 인턴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사원들이 최종면접을 통과하면 정직원으로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외 생산법인을 중심으로 해외 산학협력을 확대하며 현지 R&D인재 육성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앞서 LG이노텍 베트남법인은 지난 6월 베트남 하노이공과대와 계약학과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LG이노텍은 하노이공과대 3학년 재학생 중 매년 15명 규모의 장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LG이노텍이 요구하는 필수 교과과정을 이수하고, 베트남법인 R&D인재로 입사할 기회가 주어진다. 김흥식 LG이노텍 최고인사책임자(CHO) 부사장은 "LG이노텍은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인재 확보를 목표로 다양한 채용 혁신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삼 기자(dragonbuy@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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