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중학교서 여학생 추락사…경찰 "교우관계 등 수사 중"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서울시 강서구 한 중학교에서 여학생이 종례시간 직후 추락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강서구의 중학교에서 한 여학생이 종례시간 직후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5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쯤 서울 강서구의 한 중학교에서 3학년 여학생 A양이 추락했다는 학교 관계자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는 당시 A양이 학교 건물 6층에서 떨어지는 것을 발견한 교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서구의 중학교에서 한 여학생이 종례시간 직후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심정지 상태인 A양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겼지만, A양은 결국 병원에서 숨을 거뒀다.

경찰은 추락에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판단하면서, A양의 교우관계 등 보다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