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과학대 학부생, VR콘텐츠로 장애아동과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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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의과학대학교는 차의과대 학부생들이 지난 4일 경기도 포천시에 소재한 중증장애아동 복지시설 '노아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차의과학대 학부생 50여명은 이날 노아의 집 중증장애아동들에게 VR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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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호승 기자 = 차의과학대학교는 차의과대 학부생들이 지난 4일 경기도 포천시에 소재한 중증장애아동 복지시설 '노아의 집'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차의과학대 학부생 50여명은 이날 노아의 집 중증장애아동들에게 VR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VR콘텐츠는 차의과학대 의료홍보미디어학과가 준비했는데 VR 롤러코스터, 인터렉티브 드라이빙, 립모션을 활용한 슈팅 게임, AR 동물원, 그리고 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기능성 게임인 '88 AGAIN' 등이었다.
특히 이들은 봉사활동에 앞서 장애인 인권 교육을 받은 뒤 저녁 식사 준비, 식사 도우미, 시설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차의과학대 차오름교양대학에 입학한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재 차의과대학은 4년째 한국콘텐츠진흥원(콘텐츠원캠퍼스) 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역사회 문제를 기능성 콘텐츠를 이용해 해결하는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개발해오고 있다.
당일 학생들을 현장에서 지도한 박노일 교수는 "헬스케어 실감 콘텐츠 기술을 결합한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생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2024년 개원 예정인 '차의과학대 AI헬스케어 융합 대학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대학교 간 상생 협력의 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아의 집은 1999년에 설립된 복지시설로 현재 중증장애아동 50여명이 생활하고 있다.
yos54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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