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소식] 뮤지컬 '제시의 일기', 광복회 회원 관객 초청

최주성 2023. 10. 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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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네버엔딩플레이는 10월 5∼8일 공연에 광복회 회원 100팀을 초청하는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1965년 설립된 광복회는 대한민국 독립운동가의 후손과 유족이 모인 단체다.

제작사 측은 "제니 씨가 무대 위 가족을 보며 감동적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며 "광복회를 통해 공연을 보러 오시는 후손 분들께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10월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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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 야외 콘서트 '정동다향'
'블락비' 피오 속한 극단 소년, 팬미팅 개최
뮤지컬 '제시의 일기' 포스터 [네버엔딩플레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 독립운동가 후손 초청으로 작품 의미 더한다 = 독립운동가 부부의 육아일기를 그린 뮤지컬 '제시의 일기'가 독립운동가의 후손을 관객으로 초청했다.

제작사 네버엔딩플레이는 10월 5∼8일 공연에 광복회 회원 100팀을 초청하는 행사를 연다고 5일 밝혔다. 1965년 설립된 광복회는 대한민국 독립운동가의 후손과 유족이 모인 단체다.

'제시의 일기'는 독립운동가 양우조, 최선화 부부가 딸 제시를 기르며 남긴 8년간의 기록을 토대로 제작한 뮤지컬이다. 초보 부모의 서툰 모습과 독립운동가의 생활상을 함께 담아낸 작품이다.

지난달에는 양우조, 최선화 부부의 둘째 딸 제니 씨가 공연을 관람하기도 했다.

제작사 측은 "제니 씨가 무대 위 가족을 보며 감동적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며 "광복회를 통해 공연을 보러 오시는 후손 분들께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10월 29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국립정동극장 '정동다향' 포스터 [국립정동극장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커피와 차, 음악이 함께하는 콘서트 = 국립정동극장은 10월 13∼14일 국립극장 야외마당에서 콘서트 '정동다향'을 진행한다.

서울 중구가 주최하는 '정동야행'과 연계해 도심 속에서 커피와 차,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연을 개최한다.

13일에는 '커피의 순간들'을 주제로 창작집단 판이오가 무대에 선다. 피아니스트 조윤성, 보컬리스트 러스트, 바리스타 이담 등이 출연해 커피에 담긴 에피소드를 나누고 대중에게 친근한 곡들을 들려준다.

14일은 '차(茶)의 향기'를 주제로 다양한 차와 국악이 함께한다. 에이포리즘은 정가(正歌)의 가사에 가야금, 칠현금 등 전통 현악기를 더하며, 속속곳은 민요의 가락이 돋보이는 공연을 펼친다. 동국대학교 차문화콘텐츠학과, 차행법회 숙우회 성설당 등은 다도 시음회를 연다.

극단 소년 팬미팅 '애프터파티' [극단 소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극단 소년 팬미팅 '애프터파티' = 극단 소년은 10월 24∼25일 서울 마포구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제1회 팬미팅 '애프터파티'를 개최한다.

소속 배우인 그룹 '블락비'의 피오(표지훈), 김기주, 이한솔 등이 출연해 극단이 공연한 연극의 하이라이트 장면과 라이브 무대를 선보인다.

2015년 창단한 극단 소년은 연극 '도넛', '플레이백', '올모스트 메인' 등을 무대에 올렸다.

지난 달 해병대 전역 이후 처음으로 극단 행사에 참여하는 피오는 "극단 친구들과 최대한 빨리 팬들 앞에 설 날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설레는 심경을 전했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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