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식‧현숙 "결혼? 헤어져"→순자 "PD 좋아해"…'나솔' 16기, 라방도 '역대급'[이슈S]

장진리 기자 2023. 10. 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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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6기가 최종 선택 후 상황을 밝혔다.

'나는 솔로' 16기 최종 선택에서 커플이 된 영식-현숙, 영철-정숙은 마지막 방송 직후 4일 밤 진행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실 연애 후 결별했다고 알렸다.

커플설이 돌았던 영호-순자는 "16기 멤버들과 놀러가다 찍힌 사진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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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솔로' 16기. 출처| 촌장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나는 솔로' 16기가 최종 선택 후 상황을 밝혔다.

'나는 솔로' 16기 최종 선택에서 커플이 된 영식-현숙, 영철-정숙은 마지막 방송 직후 4일 밤 진행된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실 연애 후 결별했다고 알렸다. 커플설이 돌았던 영호-순자는 "16기 멤버들과 놀러가다 찍힌 사진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결혼설이 돌았던 영식, 현숙은 3개월 정도 교제하다 헤어졌다고 밝혔다. 영식은 "제가 청첩장을 돌렸다고 하던데 언제 어디서 한다는 건지 모르겠다. 헛소문이다"라며 "현숙과 3개월 정도 만났다. 재혼이다 보니 생각의 차이가 있음을 알게 됐다. 지금은각자 응원하는 사이다. 전 지금 아이들과 셋이 알콩달콩 살고 있고, 진지하게 만나는 분은 없다"라고 했다.

영철과 정숙 역시 3주 전 결별 사실을 밝혔다. 영철은 "5월에 촬영을 마치고 하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 곧바로 정숙이네 동네로 날아갔고, 새벽 늦게까지 얘기를 나누고 진심이 통해 '현커'가 됐다"라며 "닥쳐 있는 상황에 부딪히다 보니까 저는 그렇게 표현하고 싶은데 아름답게 이별을 했다. 서로한테 필요한 사람을 만나는 게 맞을 것 같았다. 지금은 싱글"이라고 했다.

정숙 역시 "각자가 처한 상황과 가치관의 차이로 헤어졌다"라고 말했다.

영숙과 최종 커플이 불발된 상철은 "제가 좋아하는 분이 있긴 한데 많이 알아보고 있다. 돌싱은 신중하다 보니까 서로에 대한 입장이 있고, 신중하게 알아보려고 하고 있는 중"이라고 해 상대가 누구일지에 궁금증이 커졌다.

천안아산역 앞에서 영호와 찍힌 사진이 돌아 '커플설'에 휩싸였던 순자는 "아직 혼자다. 아기 잘 키우고 있다. 가정 잘 지키고 있다"라며 "출연진 분들이랑 다같이 놀러 갔었는데 천안아산역에서 절 픽업해 가는 과정에서 누가 찍었더라. 그건 아닌 걸로. 친구다. 저도 아쉽다"라고 했다.

심지어 순자는 '나는 솔로' 촬영 도중 출연자가 아니라 촬영하는 PD를 좋아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규홍 PD는 "PD를 좋아했다"라고 밝혔고, 순자는 "진짜 좋아했다"라고 웃었다.

라이브 방송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했던 영숙은 뒤늦게 라이브 방송에 모습을 드러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앞서 "큰 것 하나 터뜨린다"고 했던 영숙의 '큰 것'은 자신의 라이브 방송 깜짝 등장이었더 것.

그는 "저는 여러분의 사랑을 듬뿍 받은 영숙이다. 원래 계획이 없었는데 제가 너무 따뜻하다 못해 뜨거운 사랑을 받아서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제가 받은 사랑에 대해서 직접 여러분들에게 얼굴을 뵙고 인사드리는 게 도리라고 생각해서 이렇게 뵈러 왔다"라고 뒤늦게 참석한 이유를 밝혔다.

또 이날 라이브 방송에 불참한 옥순과 갈등을 우회적으로 언급하며 "옥순 언니가 올 거라고 생각해서 굉장히 기대하고 있었다. 방송 보면 알다시피 저랑 돈독하고 괜찮았다. 왜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다"며 아쉽다고 말하기도 했다.

영숙은 "한 번의 실패자인 저를 따뜻한 사랑으로 녹여주셔서 감사하다. 시청자 분들께서 주신 과분한 사랑을 따뜻하고 뜨겁게 나눠줄 수 있는 영숙이 되겠다. 지금 여기에 모일 수 있었던 건 시청자 분들이 보내주신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생긴 기적이었다"라고 눈물까지 흘렸다.

▲ \'나는 솔로\'. 제공| ENA, SBS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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