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성화 봉송 및 환경 캠페인 최다 참여 기록 기네스북 등재

김동찬 2023. 10. 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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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3일 개막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기네스북에 오르는 기록 2개를 만들어냈다.

중국 신문 차이나데일리는 5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성화 봉송 참여자 수와 1년 사이에 환경 캠페인 최다 참여 인원 부문에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1년 사이 가장 많은 인원이 환경 보호 캠페인에 참여한 대회로도 기네스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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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점화자의 마지막 스퍼트 (항저우=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3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식에서 도쿄 올림픽 수영 남자 200m 개인혼영 금메달리스트 왕순과 함께 마지막 점화자가 된 디지털 이미지가 성화를 점화하기 위해 달리고 있다. 2023.9.23 hihong@yna.co.kr

(항저우=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9월 23일 개막한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기네스북에 오르는 기록 2개를 만들어냈다.

중국 신문 차이나데일리는 5일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성화 봉송 참여자 수와 1년 사이에 환경 캠페인 최다 참여 인원 부문에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번 대회 성화 봉송에는 10억명 이상이 참여했다.

개회식 성화 점화자로 디지털 주자가 등장한 것처럼 전 세계 130개 나라에서 10억명이 넘는 인원이 디지털 성화 봉송에 참여해 역대 스포츠 종합 대회 최다 성화 봉송 주자 수를 기록했다.

장거 대회 조직위원회 정보기술(IT) 센터 대변인은 "디지털 성화 봉송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아시안게임에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어 참여하기를 바랐다"며 "항저우의 디지털 기술을 통한 개회식 성화 점화는 많은 이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혁신적인 시도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1년 사이 가장 많은 인원이 환경 보호 캠페인에 참여한 대회로도 기네스북에 올랐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이번 대회와 관련해 최근 1년간 환경 보호 캠페인 참여 서명을 한 사람 수가 5천480만 5천668명이라는 것이다.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의 '탄소 중립 대회'를 표방한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은 개회식에서 불꽃놀이도 디지털로 대체하는 등 환경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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