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감독 "유승호, 짧은머리 멋있어 캐스팅…짧은머리 해달라 졸라" [BIFF]

장아름 기자 2023. 10. 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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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이정곤 감독이 유승호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정곤 감독은 5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진행된 웨이브 새 오리지널 시리즈 '거래'(극본 홍종성 / 연출 이정곤) 제작발표회에서 "유승호 배우와 같이 작업하고 싶었던 이유는 승호 배우의 짧은 머리를 보고서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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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곤 감독이 5일 오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그랜드조선 부산에서 열린 웨이브 오리지널 ‘거래’ 제작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거래’는 우발적으로 친구를 납치한 두 청년의 100억 납치 스릴러이다. 2023.10.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부산=뉴스1) 장아름 기자 = '거래' 이정곤 감독이 유승호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이정곤 감독은 5일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그랜드 조선 부산에서 진행된 웨이브 새 오리지널 시리즈 '거래'(극본 홍종성 / 연출 이정곤) 제작발표회에서 "유승호 배우와 같이 작업하고 싶었던 이유는 승호 배우의 짧은 머리를 보고서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승호 배우가 짧은 머리를 할 때 너무 멋있었다"며 "그 모습을 제 작품으로 보여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는 마음이 컸다, 짧은 머리가 너무 잘 어울리는 배우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정곤 감독은 "내적으로는 작품에서 준성 역할이 주변에서 흔드는 역할"이라며 "거듭해갈수록 흔들리는 강도가 세지는데 흔들리는 와중에도 자기중심이 확실한 캐릭터라고 생각했고 그런 배우가 누가 있을까 했다, 중심이 확실하고 가치관이 올곧은 배우가 맡으면 좋겠다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캐스팅을 부탁하면서 짧은 머리를 해달라고 졸랐다"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거래'는 어제의 친구, 오늘의 인질, 내일의 공범! 순간의 선택이 걷잡을 수 없는 소용돌이가 된 100억 납치 스릴러 드라마로, 오는 6일 웨이브를 통해 공개된다.

aluemch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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