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오, 전역 후 첫 스케줄은 '극단 소년' 팬미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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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블락비 출신 피오가 소속 극단 팬미팅을 통해 연예 활동을 재개한다.

극단 소년은 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2023 제 1회 극단 소년 팬미팅 '애프터파티(After Party)' 개최 소식과 함께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팬미팅 '애프터파티'는 오는 24일, 25일 이틀에 걸쳐 총 2회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열린다. 티켓은 오는 11일 오후 8시부터 네이버에서 예매할 수 있다.

극단 측은 지난 2015년 창단 이후 극단 소년이 선보이는 첫 팬미팅인 만큼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전하지 못했던 소년들의 이야기는 물론 지난 9년간 올려왔던 연극 씬 모음부터 색다른 라이브 무대까지 다채로운 구성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극단 소년 소속 표지훈(피오) 배우가 해병대 만기 전역 후 함께하는 첫 스케줄로 기다려온 팬들에게 더 큰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그는 "극단 친구들과 최대한 빨리 팬들 앞에 설 날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전역 한달 만에 만나게 되어 설렌다"며 소감을 전했다.

개최 소식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연극이 끝난 뒤 막이 내려진 공연장을 배경으로 '애프터 파티'에 조명을 비춰 심플하게 담아냈다. '극단'이라는 단체의 특수성을 드러냄과 동시에 팬들과 함께 즐기는 ‘파티’ 컨셉을 세련되게 표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제작사 '극단 소년'은 연극 '도넛' '플레이백' '올모스트 메인' 등 대학로에서 매년 꾸준히 작품을 올리며 연극계 입지를 새롭게 다지고 있다. 극단 소년은 "표지훈 배우의 군 공백기를 거쳐 다시 극단 소년 완전체로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하며 "앞으로 선보일 작품 활동도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조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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