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직원, 몽골서 교육환경 개선 활동…해외봉사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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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나흘 간 벽화 그리기, 농구장 바닥 및 골대·출입구 개보수, 운동장 인근 보도블록 설치 등의 활동을 했다.
봉사에 참여한 송우원 H&A사업본부 책임은 "봉사 대상 국가와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직접 내며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는 생각에 더욱 뿌듯했다"며 "몽골 학생들에게 남은 LG전자,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이 영원할 것이라는 생각에 더욱 기뻤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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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LG전자 임직원들이 해외 봉사활동을 통해 몽골 학생들에게 ‘Life’s Good(라이프스굿)’ 정신을 전했다.
이들은 나흘 간 벽화 그리기, 농구장 바닥 및 골대·출입구 개보수, 운동장 인근 보도블록 설치 등의 활동을 했다. 특히 어린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직업군이 묘사된 일러스트와 함께 Life’s Good 브랜드 슬로건이 그려진 벽화로 Life’s Good의 의미와 핵심가치를 알렸다
울란바토르는 몽골의 수도이자 국가 생산의 50% 이상을 담당하는 최대 산업 도시다. 급격한 도시화로 도시 빈민·지역 불균형 등의 문제가 심각하게 나타나 한국을 롤모델로 도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한국 정부와 신도시 개발 협력 양해각서를 맺는 등 우리나라와 인연이 깊다.
이번 몽골 봉사에는 임직원 300여명이 지원해 서류와 면접 등의 심사를 거쳐 30여명이 선발됐다. 2019년 네팔 봉사활동 이후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던 해외 봉사활동을 재개하면서 국내 활동을 넘어 글로벌 기업인으로서 세계 곳곳에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특히 전사 게시판을 통해 2주 동안 전 임직원 대상으로 해외봉사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는 등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임직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봉사에 참여한 송우원 H&A사업본부 책임은 “봉사 대상 국가와 세부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직접 내며 회사의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는 생각에 더욱 뿌듯했다”며 “몽골 학생들에게 남은 LG전자, 한국에 대한 좋은 기억이 영원할 것이라는 생각에 더욱 기뻤다”고 했다.
LG전자 Life’s Good 봉사단은 2010년 출범해 13년째 운영되고 있다. Life’s Good은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로 담대한 도전을 이어가자는 브랜드 슬로건이다. LG전자는 이번 몽골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에 ‘더 나은 삶’을 향한 LG전자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해 전 세계로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임직원들의 의지가 돋보이는 활동이었다”며 “LG전자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제사회에서 글로벌 기업시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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