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국제 유가 하락에 정유주 약세

소가윤 기자 2023. 10. 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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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하락하자 국내 정유주 주가가 내리고 있다.

에쓰오일(S-Oil)과 흥구석유는 5일 오전 각각 2%, 11% 넘게 하락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쓰오일(S-Oil)은 전일보다 2000원(2.68%) 하락한 7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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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하락하자 국내 정유주 주가가 내리고 있다. 에쓰오일(S-Oil)과 흥구석유는 5일 오전 각각 2%, 11% 넘게 하락 중이다.

에쓰오일 충북 대바위주유소 전경. /에쓰오일 제공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쓰오일(S-Oil)은 전일보다 2000원(2.68%) 하락한 7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 시장에서 흥구석유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98% 하락하고 있다. HD현대와 GS 주가도 같은 기간 각각 3.77%, 1.54% 내리고 있다.

국제 유가가 하락하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현지 시각)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5.11달러(5.6%) 하락한 배럴당 85.81달러에 거래됐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도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01달러(5.6%) 하락한 배럴당 84.2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8월 31일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제 유가가 급락한 건 고금리 장기화로 경기침체가 올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진 탓이다. 인베스텍의 캘럼 맥퍼슨 애널리스트는 “시장의 관심은 원유 공급 차질에서 고금리 장기화, 그에 따른 거시경제 환경 등으로 옮겨갔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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