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땀' 고민 해결…동화약품, 다한증 치료제 국내 허가 신청

김태환 기자 2023. 10. 5.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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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000020)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 '에크락 겔'(ECCLOCK Gel)의 국내 출시를 위한 품목허가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2025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에크락 겔이 국내 겨드랑이 다한증 환자들이 병원에서 처방받는 최초의 바르는 전문의약품으로 새로운 1차 치료 옵션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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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크락 겔' 국내 첫 바르는 방식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
ⓒ News1 DB

(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동화약품(000020)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겨드랑이 다한증 치료제 '에크락 겔'(ECCLOCK Gel)의 국내 출시를 위한 품목허가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5일 밝혔다.

국소 다한증은 손, 발, 겨드랑이, 얼굴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할 정도로 과도한 땀 분비가 일어나는 증상이다. 정서적, 사회적 고통을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삶의 질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에크락 겔은 항콜린제 계열의 '소프피로니움 브롬화물'(Sofpironium Bromide)을 주성분으로 이러한 국소 다한증을 억제하는 전문의약품이다. 일본의 카겐제약의 신약으로 동화약품이 2023년 6월 국내에 도입했다.

이 약은 땀샘의 무스카린 수용체에 우수한 결합 친화도(binding affinity)를 가지며 아세틸콜린 결합을 저해함으로써 땀 분비를 억제한다. 에크락 겔은 임상 연구에서 일주일 이내 빠른 다한증 증상 개선과 52주간의 효과 유지를 나타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2025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에크락 겔이 국내 겨드랑이 다한증 환자들이 병원에서 처방받는 최초의 바르는 전문의약품으로 새로운 1차 치료 옵션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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