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에 대한 예의가 없다" 일침→'팬픽' 위기 맞았다, 최종 데뷔 성공할 수 있을까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글로벌 팬 프로듀싱 프로젝트 '팬픽(FAN PICK)'이 위기를 맞았다.
4일 방송된 MBC M '팬픽(FAN PICK)' 6화에서는 세 번째 미션인 '시너지' 미션을 앞두고 중간 점검을 시작한 연습생들의 모습이 담겼다. 중간 점검이 시작되기 전 꿈을 위해 한국을 찾은 글로벌 연습생들이 팬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한국어 수업을 받았고 받아쓰기, 상황극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무대 위 강렬한 매력과는 다른 어설프지만 귀여운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세 번째 미션인 '시너지' 미션은 보컬&랩 스테이지와 퍼포먼스 스테이지 두 가지의 무대를 준비해 글로벌 팬들에게 자신의 실력과 끼를 입증하는 미션으로 'Super Pick' 팀은 퍼포먼스 스테이지로 슈퍼M의 '호랑이'의 무대를 준비했다. 'Graffiti' 팀은 보컬&랩 스테이지 무대 데이식스 '예뻤어'와 퍼포먼스 스테이지의 위아이의 'Spray'를 선곡했고 '가락' 팀 역시 보컬&랩 스테이지 비투비의 '그리워하다'와 퍼포먼스 스테이지의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9와 4분의 3 승강장에서 너를 기다려' 등 준비한 무대를 프로 플레이어 앞에서 선보였다.
각 팀의 무대가 끝난 후 연습생들은 혹평을 받으며 위기에 처했다. 프로 플레이어들은 "에너지가 부족하다", "체력 분배에 신경을 써야 한다" 등 연습생들을 향한 진심 어린 조언은 물론 멤버 타츠야의 부상으로 인한 빈자리를 채우지 못한 채 아쉬운 무대를 선보인 'Graffiti' 팀에 대해서는 "피드백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 같다", "무대에 대한 예의가 없다" 등 강도 높은 비판이 이어졌다. '가락' 팀 역시 "창작 안무의 피드백을 반영하지 않았다"는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중간 점검이 끝난 후 연습생들은 인터뷰에서 "더 많이 노력해야겠다", "부족한 걸 계속 느끼고 있다"며 반성하는 한편 "피드백을 수용하고 싶지 않다"며 방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긴장감을 높이기도 했다.
다양한 미션을 통해 성장을 거듭해온 연습생들이 큰 위기를 맞은 가운데 차세대 K-POP을 이끌 아티스트를 꼽기 위한 팬들의 투표 또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어떤 연습생들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최종 데뷔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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