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맵탱' 모델에 정호연 발탁, 출시 한달만에 300만개 팔려

유예림 기자 2023. 10. 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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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이 매운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의 모델로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을 선정하고 브랜드 첫 광고를 공개했다.

정호연이 출연한 첫 브랜드 광고는 '맵(MEP)다는 건, 단순한 게 아니야'라는 광고 문구를 활용했다.

맵탱은 국내 라면 시장의 매운맛 열풍을 반영해 삼양식품이 8월 말 내놓은 매운 국물라면 브랜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맵탱을 앞세워 매운 국물라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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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양식품

삼양식품이 매운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의 모델로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을 선정하고 브랜드 첫 광고를 공개했다.

정호연이 출연한 첫 브랜드 광고는 '맵(MEP)다는 건, 단순한 게 아니야'라는 광고 문구를 활용했다. 정호연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주연상을 받은 뒤 "소주에 한국 라면을 먹고 싶다"는 소감을 밝히는 등 매운 라면을 즐겨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맵탱은 국내 라면 시장의 매운맛 열풍을 반영해 삼양식품이 8월 말 내놓은 매운 국물라면 브랜드다. 소비자들이 매운 라면을 찾는 상황에 주목해 기획했다. 스트레스 해소, 해장, 기분 전환 등 각 상황에 적합한 매운맛을 완성하기 위해 △화끈함 △칼칼함 △깔끔함 △알싸함 △은은함 다섯 가지로 매운맛을 세분화했다.

맵탱은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300만개를 넘어섰다. 일부 오픈마켓에서는 하루 만에 3000개가 팔리며 품절 사태를 빚기도 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맵탱을 앞세워 매운 국물라면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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