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렌트', 상견례 열고 개막 준비

장병호 2023. 10. 5.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뮤지컬 '렌트'가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5일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렌트'의 창작진과 배우들은 지난 2일 상견례를 가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앤디 세뇨르 주니어 연출 등 창작진·배우 참석
"어렵고 힘든 시간 지나 다시 만나 반가운 작품"
내달 1일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 개막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3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뮤지컬 ‘렌트’가 상견례를 갖고 본격적인 공연 준비에 들어갔다.

뮤지컬 ‘렌트’ 상견례 현장. (사진=신시컴퍼니)
5일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에 따르면 ‘렌트’의 창작진과 배우들은 지난 2일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현장에는 브로드웨이 협력 연출 앤디 세뇨르 주니어, 국내협력연출 이재은, 국내협력안무 황현정, 음악감독 오민영 등 주요 창작진을 비롯해 배우 장지후, 백형훈, 정원영, 배두훈, 김환희, 이지연, 김호영, 조권, 윤형렬, 임정모, 전나영, 김수연, 정다희, 배수정, 구준모 등 24명 전체 배우가 함께 했다.

2020년 공연에 이어 이번 시즌에 다시 한국을 찾은 앤디 세뇨르 주니어 협력 연출은 3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된 배우, 스태프들에게 “지난 3년을 돌이켜보면 우리에게 너무 많은 일들이 있었다. 좋은 일도 많았지만 그렇지 않은 일들도 너무 많았다. 너무나 어렵고 힘든 시간을 지나 이렇게 다시 만나게 되어 정말 반갑고 새로 함께하게 되신 분들도 환영한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올해 3개의 프로덕션에서 ‘렌트’ 공연을 올렸는데, 이 작품은 매번 할 때마다 다르다. 여러분에게 부탁드리고 싶은 것은 지금 이 순간 자신이 누구인지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상견례 이후 배우와 창작진은 곧바로 음악 연습으로 이어갔다. ‘렌트’의 대표 넘버 ‘시즌즈 오브 러브’(Seasons of Love)를 시작으로 ‘렌트’(Rent), ‘아일 커버 유-리프라이즈’(I’ll cover you - reprise) 등 합창곡에서 파트별로 음을 맞춘 뒤 서로의 목소리를 들으며 화음을 쌓고 곡을 완성해갔다.

뮤지컬 ‘렌트’는 오는 11월 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신한카드 아티움에서 개막한다.

뮤지컬 ‘렌트’ 상견례 현장. (사진=신시컴퍼니)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