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유플라이마’, 美 처방집 등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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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세계 최대 아달리무맙 시장인 미국에서 처방집(formulary) 등재 계약을 확대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미국 법인 소속 프랜신 갈란테(Francine Galante) 마켓 엑세스(Market Access) 총괄 책임자는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환자들의 치료 옵션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벤테그라에서 관리하는 공보험과 사보험 처방집 등재를 통해 유플라이마에 대한 환자의 치료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내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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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출시 ‘짐펜트라’ 등 후속제품도 성과 이을 것”
(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서 판매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가 세계 최대 아달리무맙 시장인 미국에서 처방집(formulary) 등재 계약을 확대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주요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인 ‘벤테그라’(Ventegra)와 지난달 유플라이마를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으로 등재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유플라이마는 벤테그라에서 관리하는 공보험과 사보험 시장에서 모두 환급 적용을 받게 된다. 미국 인구의 4%에 해당하는 커버리지를 확보하게 됐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유플라이마만의 제품 경쟁력과 회사의 영업 역량, 공급 안정성 등 핵심적인 세일즈 항목에서 강점을 나타내며 다수의 경쟁 제품들을 제치고 벤테그라 계약에 성공했다고 강조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러한 강점들을 바탕으로 지난달 미국 3대 PBM 중 하나인 ‘옵텀’(Optum)에서 관리하는 공보험(Medicare Advantage) 처방집에 유플라이마를 선호의약품으로 등재했다. 이번에 벤테그라까지 연달아 계약 체결에 성공하며 미국 인구의 약 20%를 커버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앞으로도 추가적인 처방집 등재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수의 PBM과 논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환자 지원 프로그램(Celltrion CONNECT Patient Support Program) 등 마케팅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유플라이마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플라이마 제품 경쟁력은 80㎎, 20㎎ 용량 허가에 따라 한층 강화됐다. 환자와 의료진 니즈에 맞는 처방 옵션이 가능해진 만큼 유플라이마의 치료 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우호적인 조건으로 PBM과 협상을 진행하며 연말까지 미국 인구의 40%를 커버하는 보험 시장에 유플라이마가 등재될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미국 법인 소속 프랜신 갈란테(Francine Galante) 마켓 엑세스(Market Access) 총괄 책임자는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서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환자들의 치료 옵션이 보다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벤테그라에서 관리하는 공보험과 사보험 처방집 등재를 통해 유플라이마에 대한 환자의 치료 접근성은 더욱 향상될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내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토마스 누스비켈(Thomas Nusbickel)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는 “벤테그라 계약을 통해 미국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한층 유리한 입지를 선점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유플라이마의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는 성장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이번 성과는 미국 제약시장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전문 인력들이 시장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전략으로 협상을 주도하며 얻은 결과로 미국 직접판매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얻은 만큼 2024년 출시를 준비 중인 ‘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피하주사제형) 등 후속 제품들도 미국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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