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국제에 뜬 ‘따거’ 주윤발, 무슨 이야기 할까?[오늘 뭐함?]

하경헌 기자 2023. 10. 5.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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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홍콩 배우 주윤발이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관객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사진 정지윤 선임기자



지난 4일 개막한 부산국제영화제의 다양한 행사들이 부산을 다채롭게 물들인다.

먼저 오전 11시에는 해운대 KNN타워 KNN시어터에서 올해의 아시아영화인상을 받은 홍콩 배우 주윤발의 기자회견이 열린다. 주윤발은 이 자리에서 수상의 소회와 함께 자신과 홍콩영화 그리고 한국에 대한 소회를 밝힐 예정이다.

오후 3시에는 뉴커런츠 부문을 심사하는 심사위원들의 기자회견이 같은 자리에서 열린다. 또한 해운대 영화의 전당 인근을 비롯한 많은 지정 상영관에서 다양한 초청작들이 상영된다.

오는 7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주말극 ‘힘쎈여자 강남순’ 포스터. 사진 JTBC



‘힙하게’의 초능력 트렌드를 잇는 JTBC 새 주말극 ‘힘쎈여자 강남순’의 제작발표회가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다. 드라마는 6년 전 박보영이 주연을 맡은 ‘힘쎈여자 도봉순’의 세계관을 잇는 작품으로 선천적으로 힘이 센 3대 모녀가 서울 강남의 신종 마약 관련 사건에 대항한다는 내용이다.

제작발표회에는 이유미, 김정은, 김해숙 등 주역들이 참석해 작품에 참여하는 소감을 밝힐 예정이다.

같은 시각 서울 용산 CGV에서는 배우 엄정화가 주연을 맡은 영화 ‘화사한 그녀’의 언론시사가 열린다. 영화는 ‘닥터 차정숙’과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 등으로 전성기를 재확인한 엄정화가 인생 역전을 꿈꾸는 작전꾼으로 분한다.

엄정화 주연 영화 ‘화사한 그녀’ 포스터. 사진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영화는 600억짜리 작전의 기회를 맞은 지혜가 온 힘을 다해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하는 과정을 그렸다.

이밖에 가상의 상황을 놓고 기후 위기와 K팝의 박진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KBS2 ‘지구 위 블랙박스’ 제작발표회가 오후 4시 용산 CGV에서 열린다. 구민정PD를 비롯해 최정훈, 윤도현, 모니카, 립제이, 대니 구, 김신록, 김건우 등이 참석한다.

같은 시각 온라인에서는 SBS 새 예능 ‘덩치서바이벌-먹찌빠’의 제작발표회도 열린다. 총 10명의 멤버가 출연하는 게임 서바이벌인 프로그램은 기존 몸무게를 유지하면 광고 모델이 될 수 있는 혜택을 주는 리얼리티 예능으로 제작발표회에는 서장훈, 박나래, 신동, 이국주, 나선욱, 풍자, 이호철, 신기루, 이규호, 최준석 등이 참석한다.

그리고 ‘나는 SOLO’의 남규홍PD는 서면 인터뷰를 통해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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