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에서 음악과 차 즐겨요"…정동극장, 무료 야외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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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이 야외에서 커피와 차,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국립정동극장은 서울 중구 주최의 '정동야행'과 연계한 공연으로 오는 13일과 14일 야외 콘서트 '정동다향'을 진행한다.
정성숙 대표이사는 "국립정동극장은 '정동야행' 시즌에 중구 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해 '정동다향' 공연을 마련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극장에 걸음해 차와 음악을 음미하며 정동의 가을을 만끽하는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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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국립정동극장이 야외에서 커피와 차,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국립정동극장은 서울 중구 주최의 '정동야행'과 연계한 공연으로 오는 13일과 14일 야외 콘서트 '정동다향'을 진행한다. 별도 예매 없이 무료로 전 연령 관람할 수 있다.
13일은 '커피의 순간들'이라는 부제 아래 창작집단 판이오의 공연을 선보인다. 커피가 일상이 된 요즘 저마다 간직한 커피에 담긴 에피소드를 나누며 토크콘서트를 펼친다. 피아니스트 조윤성, 보컬리스트 러스트, 바리스타 이담 등이 대중들에게 친근한 곡들을 들려주며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꾸민다.
14일은 '차의 향기'라는 부제로 말차, 홍차, 보이차 등 다양한 차와 국악이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국립정동극장 청년 전통공연예술 창작인큐베이팅사업 '청춘만발' 선정팀이 출연한다. 에이포리즘은 정가의 가사와 가야금, 철현금 등 전통 현악기의 조화가 돋보이는 무대를, 일렉트로-어쿠스틱 앙상블팀 속속곳은 민요의 매력을 전하는 흥겨운 우리 가락으로 정동길을 수놓는다.
또 동국대 차문화콘텐츠학과, 차행법회 숙우회 성설당이 참여해 차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다도 시음을 진행한다.
정성숙 대표이사는 "국립정동극장은 '정동야행' 시즌에 중구 지역 예술 활성화를 위해 '정동다향' 공연을 마련했다. 남녀노소 누구나 극장에 걸음해 차와 음악을 음미하며 정동의 가을을 만끽하는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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